대우건설, 대구삼성라이온즈 파크 완공
  • 노경은 기자 (rke@sisapress.com)
  • 승인 2016.02.25 13:19
  • 호수 1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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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인원 2만 9000명 규모…내달 19일 개장식
대구삼성라이온즈 파크 현장 전경 / 사진=대우건설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구단의 홈구장으로 사용될 대구삼성 라이온즈파크 야구장이 완공됐다.

대우건설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연호동에 들어서는 대구야구장 공사를 완공하고 다음달 19일 개장식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 야구장은 15만1379㎡ 부지에 2만 4300석, 수용인원 2만 9000명 규모 개방형으로, 총 사업비 1666억 원이 투입됐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최신 설계를 바탕으로 관람객을 최우선 하는 야구장으로 지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붕마감은 국내 최초로 팔각형 구조로 디자인됐다. 기존 원형 구장에 비해 넓은 관람 공간과 탁트인 시야로 편안한 경기 관람이 가능하다.

필드 축은 동북동 방향으로 배치했다. 관람객이 햇빛을 등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경기가 시작되는 오후 6시에는 필드의 약 83%정도까지 그늘이 형성돼 관람객과 선수 모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MLB 스타일의 직선 집중형식의 필드를 도입해 관람객과 선수 사이의 거리를 최대한 밀착시켰다. 하부 스탠드부터 1·3루 베이스까지의 거리가 18.3m로, 이는 국내 최단거리다.

상부 스탠드도 국내 최초로 캔틸레버(돌출형 스탠드) 구조로 설계해 스탠드가 기존의 국내야구장보다 7.4m 앞당겨져 상부 관람객의 시야가 훨씬 좋아질 전망이다.

금현철 대구야구장 현장소장은 "국내에서 메이저리그 수준의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필드의 흙과 그물망, 안전펜스까지도 메이저리그에서 모두 들여왔다"며 "최고의 기술력을 동원해 최고의 야구장으로 지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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