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김수일
  • 이용우 기자 (ywl@sisapress.com)
  • 승인 2016.03.08 10:01
  • 호수 1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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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임명…부원장보에는 민병현·류찬우
김수일 금융소비자보호처장 / 사진 =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7일 금융감독원장의 제청으로 김수일(54) 금감원 금융규제정비추진단장(부원장보)을 신임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부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19년 3월 6일까지다. 

김 부원장은 성동고와 동국대 전자계산학과를 나와 한양대 금융보험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보험감독원을 거쳐 금감원 총무국 국장, 부원장보 등을 지냈다. 

금감원은 또 이날 민병현(54) 전 기획조정국장을 금융투자 감독검사 담당 부원장보에, 류찬우(52) 전 은행감독국장을 비은행 감독·검사 담당 부원장보에 임명했다. 부원장보의 임기는 3년이다. 

민병현 부원장보는 청주고와 중앙대 경제학과, 미국 노터데임대 경영학 석사 를졸업했다. 금감원 기업공시국 부국장, 금융투자감독국 국장 등을 거쳤다. 

류찬우 부원장보는 용문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국제경제학·미국 미시간주립대 경제학 석사를 졸업했다. 한국은행을 거쳐 금감원 여신전문검사실장, 저축은행검사국장, 거시감독국 국장 등을 지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문성과 리더십이 두루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들이 부원장보에 임명됐다”며 “금감원의 당면 핵심과제와 금융개혁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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