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대 개인주주 수 크게 증가...31.9%↑
  • 황건강 (kkh@sisapress.com)
  • 승인 2016.03.09 12:15
  • 호수 1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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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만4626명, 전체 9.7%

지난해 20대 개인 주주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예탁결제원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개인 실질주주 연령별 분포현황에 따르면, 20대 개인주주수는 전년대비 31.9% 증가한 45만4626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개인주주 분포현황에서는 40대가 137만명(29.2%)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60대 이상 연령층의 실질주주 비중은 0.7% 줄어 40만2581명을 기록했다.

보유 주식 증가율도 20대 계층에서 가장 크게 늘었다. 20대가 보유중인 주식수는 전년 대비 3억3000만주(37.5%) 늘었다. 이어 20대 미만 개인 주주의 보유주식수가 33.3% 증가해 두번째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70대와 80대 이상 개인 주주의 보유주식수는 각각 4.7%, 5.6% 감소했다.

보유주식수는 40대 연령층에서 96억주(32.6%)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에서 82억주를 보유중이었고 30대에서는 53억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주주의 성별로는 남성이 282만명(59.9%)으로 집계됐다. 여성은 188만명(40.1%)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 거주하는 실질주주의 비중은 144만명(30.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103만명, 21.6%), 부산(31만명, 6.5%)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 1975개사의 실질주주는 475만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33만명(7.6%)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개인주주는 469만8698명(98.9%)을 차지했다. 법인주주는 1만9873명(0.4%), 외국인주주 1만5588명(0.3%)이다.

주식 보유 비중에서는 법인과 외국인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법인과 외국인 주주는 310억주를 보유해 50.9%를 차지했다. 개인주주는 294억주로 48.8%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의 실질주주가 가장 많은 25만2461명을 기록했다. 이어 LG전자가 18만8015명, 포스코 17만1545명 순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카카오의 실질주주가 가장 많았다. 카카오의 실질주주는 10만6039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셀트리온이 8만9093명, 서울반도체가 5만5516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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