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와 전기버스도 타볼 기회…18일부터 24일
18일 제주도에서 개막하는 국제 전기차 엑스포(IEVE)에서 전기차, 전기버스, 전기자전거 등 다양한 이동수단을 타볼 수 있다.
올해 보급차종인 르노삼성 SM3 ZE, 현대 아이오닉, 기아 쏘울, BMW i3, 닛산 리프에서 각 4대씩 총 20대가 시승차량으로 제공된다. 국내 최초 전기버스업체인 파워프라자의 전기트럭 라보피스와 만도사의 전기자전거 6대도 시승행사에 참여한다.
시승회는 18일부터 24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시승구간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 야외 이어도 프라자부터 중문색달해수욕장 야영장까지의 약 4㎞ 왕복 구간이다.
또 ㈜TGM, 중국의 BYD사와 FDG사의 전기버스가 행사장 내 셔틀버스로 운행된다. 셔틀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중문관광단지 내 롯데 호텔을 오갈 예정이다. 매시간 정각과 20분에 출발한다.
한편, 한국콘텐츠학회와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1회 국제전기차컨셉디자인 공모전에는 일반인 120점, 전문가 30점 등 총 150점이 출품됐다. 이중 수상작은 17일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에 한해 22일까지 엑스포 참관객들의 현장투표를 받아 24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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