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기차 민간보급대상자 공모…15일부터
  • 정지원 기자 (yuan@sisapress.com)
  • 승인 2016.03.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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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보조금 1700만원 지원

부산시는 관내 기업, 법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16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보급대상은 2016년도 전기차 민간보급사업 공고일 이전 사업장 소재지가 부산시에 위치하고 있는 기업, 법인, 소상공인 중 완속충전기를 설치할 주차공간을 소유 또는 2년 이상 임차 가능한 자다.

보급차종은 기아차 레이EV·쏘울EV, 르노삼성차 SM3 Z.E, 한국닛산 리프, 한국지엠 스파크EV, BMW i3와 6월 이후 생산·판매 예정인 현대차 아이오닉EV까지 총 7종이다.

전기차 구매자로 최종 선정되면 전기차 구입보조금 1700만원(국비 1200만원, 시비 500만원)와 완속충전기 설치지원비 400만원(전액 국비)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15일부터 9월까지 총100대의 전기차 보급사업을 진행한다. 전기차 민간보급 신청접수는 3월 17일부터 3월 30일까지 14일간 받을 예정이다. 신청서 교부 및 접수는 전기차 제조사별 지정대리점에서 가능하다.

전기차 신청대수가 100대 이하면 보급 적격자 전원을 대상자로 선정한다. 100대 이상이면 4월 19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22층 기후환경국 회의실에서 공개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확정하게 된다.

2016년 전기차 민간보급사업에 대한 세부사항은 15일부터 부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통해 안내된다. 기타 문의는 부산시 기후대기과(051-888-3574) 또는 공고문에 있는 전기차 제조사별 지정 대리점으로 하면 된다.  

부산시 전기차 민간보급사업 대상 차종 7개/ 사진=부산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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