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임병용 사장 재선임
  • 노경은 기자 (rke@sisapress.com)
  • 승인 2016.03.18 11:14
  • 호수 1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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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에는 권도엽 전 국토부 장관
임병용 GS건설 사장

오는 22일 임기가 만료되는 임병용 GS건설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GS건설은 1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연임 결정에 따라 임 사장은 2019년 3월까지 GS건설을 이끌게 됐다.

임 사장은 2013년 1조 원 대 적자를 기록한 GS건설을 정상화 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창사 이래 첫 매출 10조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1220억 원으로, 2012년 이후 3년 만에 네 자리 수 흑자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임병용 사장의 연임과 함께 재무제표 승인, 이사(사내이사·사외이사)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도 모두 통과됐다.

사외이사에는 권도엽 전(前)국토교통부 장관이 선임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총액 100억 원(7명)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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