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대비 원자력시설 관리 만전 기해야”
  • 하장청 기자 (jcha@sisapress.com)
  • 승인 2016.03.18 11:56
  • 호수 1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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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희 산업부 차관, 경주 원자력 시설 방문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 사진=뉴스1

산업통상자원부는 해빙기를 대비해 원자력시설 현장 점검에 나섰다.

우태희 산업부 차관은 19일 경주에 위치한 원자력시설을 방문해, 해빙기를 맞는 시설물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종사자에게 안전의식을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후쿠시마 사고 5주기와 해빙기 재난안전 대책 기간을 맞아 주요시설인 원전 안전관리 실태점검의 일환이다.

산업부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31일까지 해빙기 재난안전 대책기간 동안 석유∙가스시설 등 주요 대형 공사현장 및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 시설 점검을 실시 중이다.

우 차관은 지난해 7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동굴처분장을 방문해 방폐물 인수, 이동, 처분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이후 월성원전으로 이동해 중앙제어실 안전운영상태에 대한 감시체계와 작동상황을 점검했다.

우 차관은 점검과정에서 “원자력 시설은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점검해야 한다”며 “종사자의 안전의식과 준비태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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