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 패션쇼 촬영 도전...폰 카메라 불가능 영역
  • 엄민우 기자 (mw@sisapress.com)
  • 승인 2016.03.23 11:53
  • 호수 1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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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6 FW헤라서울패션위크 촬영 공개
소비자들이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설치된 디지털 갤러리 앞에서 ‘갤럭시 S7’으로 촬영된 2016 FW헤라서울패션위크를 감상하고 있다.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6일까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되는 2016 FW헤라서울패션위크 컬렉션을 갤럭시 S7으로 촬영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갤럭시S7 카메라 성능을 시장에 알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7으로 촬영한 서울패션위크 39개 전 컬렉션 사진들을 DDP에 설치된 디지털 갤러리, 갤럭시 S7 마이크로 사이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패션위크의 시즌 컬렉션이 SNS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하기는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조명이 어둡고 모델들 움직임이 많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기 어려웠던 패션쇼 현장을 갤럭시S7은 밝고 또렷한 화질로 담아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갤럭시S7은 스마트폰 최초로 DSLR카메라에서만 사용되던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와 조리개 값 F1.7 렌즈를 탑재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7과 서울패션위크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스마트폰 카메라로 도전하기 어려웠던 한계를 뛰어넘은 혁신적인 이벤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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