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s] 표심의 역습
  • 조철│문화 칼럼니스트 (sisa@sisapress.com)
  • 승인 2016.03.24 21:33
  • 호수 1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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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심의 역습


2014년부터 2015년까지 5차례에 걸쳐 얻은 이 결과물은 조사의 정확성, 사회적 신뢰도, 보도 영역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아 한국조사연구학회가 제정한 한국조사보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 유권자들의 변화된 의식을 세대·지역·계층·이념으로 나누어 심층 분석함으로써 좀 더 밀도 있는 정보를 공유하려 한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제주에서 당신을 생각했다


2010년 초반부터 일기 시작한 제주 이주 붐. 그 대열에 앞장선 이주민들을 흔히 이주 붐 1세대라 일컫는다. 이 행렬에 일찌감치 합류한 이주 붐 1세대 부부가 지난 2011년부터 발붙이고 있는 제주에서의 수수한 삶을 담았다. 연고도, 배경도, 넉넉한 돈도 없던 부부가 기거할 집과 번듯한 레스토랑을 차리기까지 지난한 안착 과정을 엿볼 수 있다.

 


블랙아웃


3년여 동안 인기를 끈 독일의 스릴러문학이 2016년 한국 독자에게 새로운 공포로 다가온다. 2월의 어느 날, 이탈리아 북부에서 예고도 없이 시작된 블랙아웃은 전력망 네트워크를 통해 순식간에 전 유럽을 암흑 속으로 빠뜨린다. 유럽 곳곳에서 원자력발전소 가동이 중단되고, 블랙아웃으로 야기되는 파국은 인류 대재앙을 불러일으킨다.

 

 

습담을 없애야 살이 빠진다


다이어트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 체중을 원하는 대로 빼지 못하는 것, 그것은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나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25년 차 비만 전문 한의사인 저자는 안 빠지는 살의 비밀은 바로 ‘정체된 습담’에 있다고 말한다. 습담은 우리 몸속에 쌓이고 정체되는 끈적끈적한 노폐물의 총집합체로, 그 자체가 병적인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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