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주총] 이순형 회장 장남 이주성 전무, 등기이사에 선임
  • 송준영 기자 (song@sisapress.com)
  • 승인 2016.03.25 11:22
  • 호수 1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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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령 세아제강 사장은 재선임
이주성 세아제강 전무. / 사진=세아제강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주성 세아제강 전무가 등기임원에 이름을 올렸다.

세아제강은 25일 서울 공덕동 한국사회복지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임·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이사보수 한도 등을 모두 통과시켰다.

안건 의결에 따라 세아제강은 이순형 회장, 이휘령 사장, 이주성 전무 등 3인 사내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이 전무는 고(故) 이종덕 세아제강 창업주 손자이자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이 전무는 지난 2001년 미국 시카고 대학에서 경제학과 동아시아학과를 복수전공한 뒤 지난 2002년과 2004년 앤더슨컨설팅에서 근무했다.

세아그룹에는 2008년에 입사했다. 이후 2011년 세아홀딩스 이사, 2013년 세아홀딩스 상무로 승진했다. 2014년에는 세아제강으로 자리를 옮겨 전무로 승진했다. 현재 이 전무는 경영 기획본부장 및 영업본부장을 겸직하고 있다.

이휘령 세아제강 사장은 재선임 됐다. 또 조창진 세아제강 사외이사, 강기원 세아제강 상근감사가 3년 임기로 재선임됐다.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안건도 통과됐다. 올해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25억원으로 동결됐다.

또 세아제강은 보통주 1주당 175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3.1%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101억744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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