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선진관세행정 기법 전수한다
  • 유재철 기자 (yjc@sisapress.com)
  • 승인 2016.03.29 13:58
  • 호수 1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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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국경관리연수원, 4월8일까지 베트남 관세청 직원 연수
사진=관세청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다음달 8일까지 베트남 관세청 직원 15명을 초청해 선진 관세행정 기법을 전수하기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14년 제16차 한국과 베트남 관세청장회의에서 합의한 협력 유지와 강화, 세관업무 경험공유, 인적교류 등 상호공조 방안의 하나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전자통관(UNI-PASS)과 위험관리시스템,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제도(AEO), 통관단일창구(싱글윈도) 등 한국의 관세행정을 습득할 예정이다.

또 부산세관‧부산 신항‧인천공항 등을 견학해 우범여행자 선별기법, 해상화물 처리절차, 감시종합시스템 운용 방법 등을 체험하고, 중앙관세분석소도 방문해 최신분석 장비를 활용한 신종마약 등 분석 기법을 교육 받을 예정이다.

관세국경관리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베트남 관세청 직원의 역량 강화라는 본래 목적 외에도 서울·경주 및 독립기념관 견학 등 국내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우호적인 관계를 조성해 우리기업들의 해외 통관애로를 해결하는 데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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