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5 글로벌 시장 출시
  • 엄민우 기자 (mw@sisapress.com)
  • 승인 2016.03.30 10:01
  • 호수 138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 200여개 이통사 공급…세계 첫 모듈방식 시장반응 관심
LG전자는 오는 31일 한국시장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중국 등 전 세계 200여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 사진=LG전자

LG전자가 G5로 본격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31일 한국시장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중국 등 전 세계 200여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오는 4월 15일까지 G5를 구매하는 국내고객에게 카메라 그립 모듈 캠 플러스와 배터리팩(추가 배터리+충전 크래들)을 무료로 증정한다. 또, B&O 패키지를 파격적으로 할인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B&O패키지는 고품질 오디오 모듈 하이파이 플러스(Hi-Fi Plus with B&O PLAY)와 프리미엄 이어폰 H3 by B&O PLAY로 행사기간 동안 약 38% 할인된 28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사용자는 G5에 탑재된 기프트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은품을 신청할 수 있다.

LG전자는 31일 G5와 함께 캠 플러스, 하이파이 플러스(Hi-Fi Plus with B&O Play), 360 VR, 360 캠, H3 by B&O Play, 톤 플러스 등 프렌즈 6종도 함께 출시한다. 프렌즈는 LG 베스트샵과 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 및 프렌즈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G5는 세계 최초로 디바이스 간 결합을 지원하는 모듈 방식(Modular Type)을 적용, 글로벌 미디어로부터 스마트폰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씨넷(CNET)은 G5의 모듈방식에 대해 “모바일 사용자들이 오랫동안 가져왔던 환상이었다”고 했으며, 디지털 트렌드(Digital Trends)는 LG전자가 G5를 통해 선보인 시도에 대해 “용감하고, 흥미롭고, 영예로운 잠재력으로 가득하다”고 극찬한 바 있다.

LG전자는 G5 체험존을 신사동 가로수길, 영등포 타임스퀘어, 삼성동 코엑스 등에서 운영 중이다. 또 31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강남에 위치한 클럽 옥타곤에서 2000명을 초대, G5 파티를 연다.

조준호 LG전자 대표이사 MC사업본부장은 “G5와 프렌즈는 지난 2월 공개 이후 전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모바일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