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 우수 개발협력 모델 승인
  • 고재석 기자 (jayko@sisapress.com)
  • 승인 2016.03.31 10:14
  • 호수 1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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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으로는 최초
CJ제일제당은 바이오사업이 유엔(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에 기여하는 개발협력 모델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국내 기업 최초로 라이신 등 사료용 아미노산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사업이 유엔(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이행에 기여하는 개발협력 모델로 승인됐다고 31일 밝혔다.

지속가능개발목표는 전세계 인류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국제사회가 추구해야 할 글로벌 공동의 개발목표를 의미한다. 지난해 9월 각국 정상은 UN에 모여 2030년 달성을 목표로 지구촌 빈곤 문제, 교육 불평등, 질병, 인권,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17개 목표와 169개의 세부목표를 채택한 바 있다.

CJ제일제당 측은 사료용 아미노산을 통해 가축 사육에 필요한 곡물 자원을 아껴 식량안보에 기여한 점, 가축의 질소 배출량을 줄여 환경오염을 낮춰온 점 등이 높게 평가 받았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우수한 개발협력 활동에 부여하는 스마트 인증을 받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UN 사무국의 지속가능개발부 홈페이지는 “CJ제일제당은 축산업에 사용되는 사료용 아미노산의 혁신과 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 보존 및 식량 생산 방안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CJ제일제당이 생산하는 라이신 1톤은 미국 내 생산되는 콩의 90%인 대두박(기름을 짜고 나온 콩의 부산물) 33톤을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등재배경을 설명했다.

덧붙여 “CJ제일제당의 아미노산이 공급되며 약 8~9%의 축산 질소 배설물 감소 효과를 가져왔고, 향후 약 20~30%의 질소 배설물 감소와 함께 축산업의 환경 오염도를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부연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부터 UN지원 지속가능개발목표 한국협회와 함께 ‘아미노산 및 친환경 바이오 프로젝트의 국제협력과 연구개발’ 사업의 UN 인정 여부를 지속 협의해왔다. CJ제일제당 측은 친환경 발효 바이오공법을 기반으로 한 사료용 아미노산이 식량 안보 강화, 환경오염 예방, 아시아권 바이오 협력 개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왔다고 밝혔다.

노항덕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장 부사장은 “CJ제일제당은 아시아 기반의 세계 최대 사료용 아미노산 공급자로 유럽 등의 선진 축산문화를 세계적으로 확산하는데 앞장서왔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 역량을 통해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에 기여하는 활동을 점차 늘려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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