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중국 공청단과 창업·문화교류 MOU
  • 유재철 기자 (yjc@sisapress.com)
  • 승인 2016.03.31 14:41
  • 호수 138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J 중국사업장 공청단에 제공..."한국문화 우수성 알릴 계기"

CJ그룹은 중국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과 청년창업 및 취업, 청소년 문화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협약(MOU)을 베이징 공청단 중앙청사에서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CJ

중국 공청단은 청년을 중심으로 조직된 중국 공산당 인재 양성기관이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박근태 CJ 중국본사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과 져우창쿠이 공청단 중앙서기처 서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CJ그룹은 중국 사업장을 청년실습장으로 활용하고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CGV영화관람 프로그램과 모바일 청소년 영화공모전 진행, K팝, 영화, 제과제빵 등의 체험교육 프로그램, 한·중 청소년문화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중국 공청단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군을 보유하고 있는 CJ그룹과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중국 청소년들에게 미래 비전과 꿈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근태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중 문화산업 교류를 활발히 진행함으로써 그룹의 나눔, 상생 철학을 글로벌화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며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도 알릴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