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서 지식산업센터 성수역 SK V1 타워를 분양한다고 31일 밝혔다.

타워는 지하 5층~지상 17층 1개동에 지식산업센터와 업무시설, 지원시설로 조성된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 인접해 있다. 성수대교, 영동대교 등이 가까워 강남을 비롯해 서울 도심과 외곽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공급 면적을 다양하게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업무공간의 쾌적성을 더해주는 실별 발코니를 제공한다. 주차대수는 법정 대비 183%로 넉넉한 편이다. 사업부지 3면에 공개공지를 설치했다. 그늘쉼터와 옥상정원 등도 조성된다.

SK건설은 녹색건축물 우수 등급 및 에너지 효율 2등급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헌 SK건설 분양소장은 “최근 강남 테헤란벨리의 비싼 임대료를 피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성수동 일대로 넘어오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며 “성수동의 랜드마크 지식산업센터 단지로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수역 SK V1 타워는 오는 4월 1일부터 계약이 진행된다. 분양가는 지상층 기준 3.3㎡ 당 평균 1050만 원대다. 중도금 무이자와 계약금 10%의 금융혜택이 제공된다.

홍보관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2가 315-4번지 MG빌딩 8층에 마련돼있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