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비디오포털 라이브 서비스 출시
  • 민보름 기자 (dahl@sisapress.com)
  • 승인 2016.04.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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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방송 통해 K-POP 스타와 양방향 실시간 소통
LG유플러스가 4월 중 K-POP스타가 등장하는 양방향 실시간 방송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LTE비디오포털에서 고객과 스타가 실시간 소통하고 공유하는 비디오포털 라이브 서비스를 이달 중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LTE비디오포털은 LG유플러스가 서비스하는 동영상 스트리밍 앱(App)이다.

LG유플러스는 K-POP 스타가 출연하는 K팝 글로벌 플랫폼 엠웨이브(Mwave)가 제공하는 MEET&GREET 서비스와 제휴를 맺었다. 이를 통해 스타 토크쇼와 미니 콘서트 등 스타 실시간 동영상 방송을 시작한다.

MEET&GREET은 전 세계 팬들이 국내 K팝 아티스트와 만나는 인터넷 방송 프로그램이다. 현재 200여회에 걸쳐 진행되는 동안 갓세븐(GOT7), 세븐틴,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AOA, 다비치, 에릭남, 로이킴, 러블리즈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출연했다. 이 방송들은 미국, 중국, 일본, 페루, 칠레 등 190여개 국에 실시간으로 송출되고 있다.

스타 토크쇼에서는 시청자가 실시간 팬미팅을 비디오포털 라이브로 시청하면서 스타와 소통할 수 있다. 스타들은 게시판에서 방송 전 고객에게 의견을 청취한다. 그리고 방송 중에 시청자와 채팅한다. 방송 후에는 사회적 관계망(SNS)으로 방송 내용과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유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미니 콘서트도 국내 독점으로 제공한다. 이 동영상은 스타의 생생한 공연 현장을 실시간으로 방송해준다. 5월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GOT7이 출연하는 미니 콘서트 라이브가 예정돼 있다.

비디오포털 라이브 서비스는 LTE비디오포털 고객이면 누구나 온라인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도 이벤트에 응모 후 추첨을 통해 선정되면 감상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라이브 외에 주문형 비디오(VOD)로도 제공된다.

한영진 LG유플러스 비디오서비스 담당은 “비디오포털 라이브는 아이돌과 양방향 소통하면서 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라면서 “앞으로 유명인사, 화제현장도 실시간 제공하고 소통기능도 발전시켜 일 대 일 맞춤형 개인 미디어 플랫폼인 ‘스마트 비디오포털’로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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