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투표율 54.1%로 가장 높아
20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3 총선의 오후 3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46.5%로 집계됐다.
이날 아침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서 유권자 4210만398명 가운데 오후 3시까지 1957만3393명이 참여했다.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지난 18대 대선(59.3%)보다는 낮지만 19대 총선(41.9%)에 비해선 높다.
이처럼 투표율이 높은 것은 사전투표가 실시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국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54.1%)로 나타났고 가장 낮은 곳은 대구(41.7%)로 나타났다.
이밖에 전북 53.2%, 세종 52.2%, 광주 49.9%, 강원 49.3%, 제주 47.9%, 경북 47.4%, 충북 47.2%, 서울 46.8%, 대전 46.8%, 충남 46.2%, 경기 45.9%, 울산 45.9%, 경남 44.7% 인천 44.5%, 부산 42.7% 등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 추세라면 전체 투표율은 60%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밤 10시쯤 대부분 당락이 갈리고, 경합지역은 자정을 전후해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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