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전북 10석 중 7석 국민의당 우세
  • 정지원 기자 (yuan@sisapress.com)
  • 승인 2016.04.1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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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병 정동영 후보 현1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20대 총선 개표를 위해 투표용지를 쏟아붓고 있다. / 사진=뉴스1

전북에선 국민의당이 초강세다. 전북 지역구 10곳에서 국민의당이 7석, 더민주가 2석, 새누리당이 1석에서 우세를 보인다. 당초 접전지로 꼽혔던 전주 병에서도 국민의당 정동영 후보가 앞서고 있다. 다만, 개표율이 20%대여서 선거 결과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양당 후보들은 5% 내 근소한 표 차이로 접전 중이다.

전주 갑에서는 국민의당 김광수 후보(44.84%)가 더민주 김윤덕 후보(40.24%)를 약 800표라는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개표율은 20.73%다.

전주 을에서는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42.34%)가 더민주 최형재 후보(33.89%)를 1560표 차이로 앞서고 있다. 국민의당 장세환후보(21.94%)는 3위로 따라가고 있다. 개표율은 약 17%다. 한편, 정운천 후보는 이 지역에서 총선에 세번째 도전하고 있어 이목을 끌었다. 

전주 병은 국민의당 정동영 후보와 더민주 김성주 후보의 양강구도다. 국민의당 정동영 후보가 표를 47.31% 획득해 더민주 김성주 후보(47.23%)를 소폭 앞서고 있다. 개표율은 27.42%다.

전북 군산시에서는 개표가 30%진행됐다. 국민의당 김관영후보가 50.81%를 득표해 1위를 달리고 있다. 더민주 김윤태 후보는 31.64%의 표를 얻어 김관영후보를 추격하고 있다.

전북 정읍시 고창군에서는 국민의당 유성엽 후보가 41.09%를 득표했다. 그 뒤를 무소속 이강수 후보(31.85%)가 따르고 있다. 개표율은 32.85%다.

남원시 임실군 순창군에서는 국민의당 이용호 후보가 40.45%를 얻어 1위다. 2위는 더민주 박희승 후보(23.65%)다.

전북 김제시 부안군에서는 국민의당 김종회 후보가 47.75%를 득표해 더민주 김춘진 후보를 약 2100표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 개표율은 약 42%다.

완주군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에서는 더민주 안호영 후보가 51.07%를 득표했고 국민의당 임정엽 후보가 42.55%를 얻었다. 개표율은 54.6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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