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1419억원 적자
  • 김지영 기자 (kjy@sisapress.com)
  • 승인 2016.04.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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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원가, 운반비 등 비용 증가

티몬이 지난해 영업손실 1400억원을 냈다. 

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티몬은 14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1959억원과 영업손실 14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2014년(246억원)보다 6배가량 늘어났다. 

상품매출원가는 1145억원으로 2014년 276억원보다 크게 늘었다. 운반비 역시 79억에서 196억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 반면 매출은 1959억원으로 전년대비 24.4% 증가했다.

티몬 관계자 “소셜커머스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적자라고 꼭 부정적으로만 보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전자상거래업체 티몬은 14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1959억원의 매출(영업수익)과 1419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사진=티켓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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