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UHD TV로 풍속인물화 선보인다
  • 정윤형 기자 (diyi@sisapress.com)
  • 승인 2016.04.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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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영상 전시
삼성전자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SUHD TV로 풍속인물화를 선보인다.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간송문화전 <풍속인물화> 전시에 삼성 SUHD(초고화질) TV 영상공간을 마련한다. 삼성전자는 전시 작품들을 4K UHD(3840x2160 해상도)콘텐츠로 제작해 상영한다. 영상은 20일부터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볼 수 있다.

2014년 처음 시작한 간송문화전은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주최한다. 간송 전형필 선생이 평생을 수집한 국보급 문화재를 대중에게 선보이는 전시전이다.

6부를 맞이하는 이번 간송문화전에서는 <풍속인물화 - 일상, 꿈 그리고 풍류>라는 주제로 신윤복ㆍ김홍도ㆍ장승업ㆍ정선ㆍ김명국 등 한국 풍속화가 작품 80여점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간송미술문화재단과 함께 풍속인물화 작품들을 4K UHD 영상으로 제작한다. 작업은 1:1원본 크기로 한다. 제작된 영상은 삼성 SUHD TV 영상공간을 통해 전달된다.

삼성 SUHD TV 영상공간에서는 신윤복의 미인도와 단오풍정, 김득신의 야묘도추, 김홍도의 마상청앵 등을 4K UHD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풍속인물화는 평민의 노동과 휴식, 문인의 공부와 풍류 등 선조들의 일상을 생생하게 담은 만큼, 삼성의 퀀텀닷 SUHD TV를 통해 생생한 표현과 질감까지 느낄 수 있는 전시장을 마련하여 선조들의 삶을 한층 실감나게 볼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간송문화전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배움터 2층에 위치한 디자인 박물관에서 오는 8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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