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버스 운행정보 서비스 카카오버스 선보여
  • 정윤형 기자 (diyi@sisapress.com)
  • 승인 2016.04.2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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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지하철, 카카오맵도 출시 예정
카카오가 선보인 카카오 버스의 승하차 알람 기능. / 사진=카카오

카카오가 카카오버스를 선보인다. 카카오버스는 전국 주요 도시 버스 실시간 운행 정보, 노선, 정류장 위치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카카오버스는 지난 2월 카카오내비(내비게이션 서비스), 3월 카카오플레이스(맛집 등 공유 서비스)에 이어 출시됐다. 카카오버스는 서울버스(앱 이름)에서 전면 업데이트 한 서비스다.

카카오버스는 출시와 함께 세종시, 천안시, 안산시 등 8개 시군 구역 버스 정보를 추가한다. 이로써 서비스 정보 제공 지역은 전국 57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카카오는 카카오버스에 새로운 기능도 추가했다. 버스 승하차 알림 기능이 대표적이다. 이용자는 타고자 하는 버스에 승차 알림을 설정해 도착 정보를 알 수 있다. 내릴 정류장에 하차 알림을 설정하면 정류장 도착 전 미리 알 수 있다.

또 버스 노선의 실시간 교통정보와 함께 도착 예상 시간도 확인할 수 있다. 예상 시간은 카카오톡 친구와 공유할 수 있다. 광역버스의 경우 버스 내 잔여 좌석 정보까지 확인가능하다. 어플리케이션 홈 화면에서는 즐겨찾기 해놓은 버스 노선의 실시간 도착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 화면 상단의 ‘추천 카드’기능은 현 위치 주변 버스 정류장, 현 위치에서 집까지 한 번에 가는 버스, 주변 심야버스 등을 보여준다.

카카오는 상반기 중 카카오지하철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지하철은 전국 주요 지하철 노선 및 경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 새로운 지도 서비스인 카카오맵도 연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 정주환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하는 방식의 마케팅)/커머스 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카카오는 한국사람들이 하루 평균 1.8시간을 사용하고 있는 이동 영역에서 카카오 서비스를 통한 라이프 스타일의 편리한 변화를 제안해 나가고자 한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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