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 중국서 고객 잡기
  • 황의범 기자 (hwang@sisabiz.com)
  • 승인 2016.04.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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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건 사장 직접 홍보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이 차이나플라스 2016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 사진=SK종합화학

SK종합화학이 중국서 현지 고객을 상대로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SK종합화학이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하이(上海) 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16에서 중국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적극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SK종합화학은 차이나플라스 전시회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인 넥슬렌(고성능 폴리에틸렌), EPDM(합성고무) 등 제품 홍보를 위한 부스와 잠재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상담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제품에 대한 고객 이해를 돕기 위해 기술 세미나를 열고 현지 고객을 초청해 제품 소개를 하고 있다.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은 26일 전시 부스를 찾아 넥슬렌, EPDM 등 대표 제품을 홍보하고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와 미팅을 가졌다.

SK종합화학 관계자는 “차이나플라스는 SK종합화학이 가진 기술력과 제품을 알리는 장이다”며 “글로벌 시장의 중심인 중국 고객을 최대한 확보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K종합화학은 올해 초 중국 상해 사무소를 실질적 본사로 활용해 중국 중심 화학사업 성장 가속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올해로 30회째를 맞은 차이나플라스 2016은 아시아 최대 규모 플라스틱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 엑손(Exxon Mobil), 미국 다우(Dow), 독일 바스프(BASF) 등 해외 대형 화학업체는 물론 삼성토탈, 롯데케미칼 등 국내 주요 기업까지 총 3000개 업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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