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롯데마트 어린이날 대목 공략
  • 김지영 기자 (kjy@sisapress.com)
  • 승인 2016.04.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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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캐릭터·해외 직소싱·교육용 완구들 방출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가 오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대규모 기획전과 할인행사를 연다. / 사진=롯데마트

대형마트가 오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대규모 기획전과 할인행사를 연다.

이마트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완구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어린이날 완구 행사를 위해 TV캐릭터 완구와 해외 직소싱 완구, 이마트 단독 기획 상품 등을 준비했다.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터닝메카드 시리즈 중 요타 EX스페셜 세트를 6만8200원에 단독으로 판매한다. 헬로카봇 K캅스를 11만9000원, 시크릿 쥬쥬 셀카폰을 5만9000원, 해외 직소싱 완구인 겨울왕국‧굿다이노 붕붕카를 각각 5만9800원과 4만7800원에 판다. 

키덜트족을 위한 완구도 선보인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타이탄 히어로 테크 어벤져스 3팩을 5만9900원에, 초대형 스파이더맨(78cm)을 2만9900원에 판매한다. 스타워즈 팔콘 드론은 11만8800원에 판다. 모두 40% 할인한 가격이다.

해외 직수입을 통해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 가능한 VR 3D 안경을 2만4800원에 판매한다. 레고 넥소나이츠 시리즈를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넥소나이츠 미니 피규어를 4500개 한정으로 증정한다.

이번 어린이날 완구 행사 상품은 이마트몰에서도 동일한 조건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김현진 이마트 완구 바이어는 “이마트는 TV캐릭터 완구 등 기존 인기 상품은 물론 해외 직소싱 등을 통해 단독으로 선보이는 신규 완구도 지난해 대비 20% 가량 늘렸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역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전점에서 어린이날 완구 기획전을 진행한다. 다양한 완구 상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우선 최근 TV 방영 중인 완구류 등을 할인한다. 헬로카봇 K 캅스를 11만9000원에, 영실업 애슬론 알파를 5만2900원에, 레전드 히어로 레전드킹 마제스티를 7만2000원에 판매한다.

교육 완구인 레고의 최신 시리즈 및 인기 상품들도 출시한다. 레고 포트렉스를 13만8900원에 레고 하트레이트 카페를 5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관련 상품들을 준비했다. 시빌워 블래스트 쉴드와 시빌워 테크 FX 마스크를 각 3만9000원에 판매한다.

완구 매장인 토이저러스(잠실, 구로 등 전국 35개점)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엘포인트(L.POINT) 고객을 대상으로 5만원 이상 구매 시 완구 전품목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김진욱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팀장은 “TV 방영 여부에 따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상품들이 변화하고 있다”며 “어린이날을 앞두고 이러한 완구 트렌드를 고려해 로봇, 자동차 완구 등 다양한 상품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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