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 맞춤형 세미나로 중국 시장 공략
  • 황의범 기자 (hwang@sisabiz.com)
  • 승인 2016.04.2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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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차니아플라스 2016 참가
한화토탈 관계자가 중국 상하이 차이나플라스 2016에서 기술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한화토탈

한화토탈이 고객 맞춤형 전략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화토탈은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리는 플라스틱 산업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 2016에서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토탈은 이번 기술 세미나에서 신제품인 태양전지용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 자동차 경량화 소재, IT보호필름, 친환경 폴리프로필렌(PP)소재 등 다양한 합성수지제품과 각종 관련 기술들을 선보였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전시회에서 기술력과 신제품을 피상적으로 설명하는 것보다 고객들과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기술세미나가 더욱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고 기술세미나 개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화토탈은 제품별 세션을 별도로 마련했다. 해당 제품 담당 연구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고객들에게 신제품을 소개했다. 가공 기술과 생산 노하우 정보를 제공하고 연관 다운스트림 산업 현황 설명도 곁들였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중국은 한화토탈 총 매출 30%를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이지만 최근 대규모 생산설비 증설로 중국 내 석유화학제품 자급률이 높아졌다”며 “고객 맞춤형 세미나로 중국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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