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차량공유 기업 쏘카와 업무 협약
  • 박성의 기자 (sincerity@sisapress.com)
  • 승인 2016.04.2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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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스파크 등 차량 700여대 공급
이상호 한국GM 국내영업본부 상무(사진 왼쪽)와 임영기 쏘카 사업본부 본부장. / 사진=한국GM

한국GM이 국내 최대 차량공유(카셰어링) 기업 쏘카(SOCAR)와 판매 촉진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한국GM은 올해 연말까지 쏘카에 차량 700여대를 공급하고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GM과 쏘카는 28일 서울 역삼동 특판본부에서 이상호 한국GM 국내영업본부 상무, 임영기 쏘카 사업본부 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상호 한국GM 상무는 “카셰어링 고객들에게 이용 요금은 물론, 차량의 안전성, 편의사양, 디자인이 모델 선택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쏘카와 같은 카셰어링 업체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쉐보레 제품에 대한 고객 체험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GM은 쉐보레 스파크를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700대 이상 쏘카용 차량을 공급한다.

한국GM은 쏘카와 업무 협약을 통해 ▲차량 신속 제공 ▲신차 교육을 통한 카셰어링 상품 판매 활성화 지원 등을 제공한다. 또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과 쉐보레 대리점을 통해 카셰어링 상품지원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임영기 쏘카 사업본부 본부장은 “현재 경차 카셰어링 고객들 가운데 상당수가 쉐보레 스파크를 찾고 있고 그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GM과 함께 경쟁력 있는 상품 운영과 다양한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해 카셰어링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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