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임무용 드론 사업 진출
  • 원태영 기자 (won@sisapress.com)
  • 승인 2016.04.2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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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물 안전진단·측량·항공감시 등 다양한 임무 수행
한화테크윈이 선보인 방제용 드론 HAD-5 / 사진=한화테크윈

한화테크윈이 임무용 드론 사업에 진출한다. 임무용 드론은 물품배송·산림감시 등 특정 임무를 수행하는 드론으로 취미·레저용 드론과 구분된다.

한화테크윈은 28일 임무용 드론 사업을 본격 전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전날 경북대 산하 밭농업 기계개발 연구센터 출범식에서 방제용 드론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한화테크윈이 이번 출범식에서 시연한 방제용 드론은 1회 비행 시 최대 1.2헥타르에 방제할 수 있다.

외국산 기체와는 달리 보험 가입이 가능해 기체 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자체 애프터서비스(AS)망을 갖추고 있어 유사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는 게 한화테크윈의 설명이다.

한화테크윈은 올해 1월 대구시와 스마트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지난 2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시회인 ‘2016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항공감시 임무용 드론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대구시 83타워, 와룡대교 주탑 연결부 등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시설물의 안전 점검에서 드론 기술을 선보였다.

임무용 드론은 취미·레저용 드론과 특정 임무를 수행하는 드론을 구분하기 위한 업계 용어다. 물품배송·산림감시·시설물 안전진단 등 주어진 임무에 특화돼있기 때문에 내구성·운용시간·탑재된 솔루션 등 다방면에서 취미·레저용 드론에 비해 고도의 기술이 요구된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현재 드론 시장은 오락용이 대부분이나 조만간 임무용 드론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정부 주관 시범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적용처를 발굴하고 사업화해 점진적으로 사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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