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스크린야구 선보여
  • 고재석 기자 (jayko@sisapress.com)
  • 승인 2016.05.0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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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인천서 5일 처음으로 오픈…야구열기 뜨거운 지역으로 확대 예정
CGV가 ㈜뉴딘콘텐츠와 손잡고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스크린야구를 CGV인천에서 선보인다. / 사진=CGV

CGV가 ㈜뉴딘콘텐츠와 손잡고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스크린야구 ‘CGV X STRIKEZON’을 CGV인천에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뉴딘콘텐츠는 골프존유원그룹의 자회사다.

CGV인천은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 브랜드관이 설치될 정도로 야구 열기가 뜨거운 곳이다. CGV 영화관객들은 CGV인천에서 앞뒤 남는 시간을 활용해 스크린야구를 즐길 수 있다. 오는 5일부터 공개된다. 향후 야구열기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확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CGV 측은 5개의 배팅룸 안에서 고성능 센서와 풍부한 사운드 효과 등이 더해져 생생한 현장감을 맛볼 수 있다고 밝혔다. 스크린 상에 나타난 가상의 투수가 던진 공을 받아 치면 센서가 이 타구를 감지하고 분석해 홈런, 안타, 아웃을 구분한다. 게임은 21구 타격을 즐길 수 있는 배팅챌린지모드와 3이닝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미니게임모드 2가지가 제공된다.

CGV관계자는 “스포츠에 관심 가진 관객이 많아서 이 같은 기획을 하게 됐다”며 “향후 스포테인먼트를 지향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GV는 스크린야구 출시를 기념해 두 달 간 이벤트도 선보인다. 5월에는 당일 영화티켓이나 매점 영수증을 제시하면 배팅챌린지 1+1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6월에는 야구경기장에 다녀온 티켓을 제시하거나 야구복을 입고 방문하면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성인제 CGV컬처플렉스기획팀 팀장은 “CGV는 극장을 단순히 영화만 보러 오는 곳이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고 있다”며 “CGV인천을 시작으로 야구열기가 뜨거운 지역을 중심으로 스크린야구공간을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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