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 발언
국가가 혐오 발언을 생산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미국 철학자가 ‘상처를 주는 말’에 관한 문제를 다룬다. 혐오 발언에 대한 국가 규제의 문제, 검열과 표현의 자유 문제, 언어적인 상처, 타인의 호명으로 탄생하는 주체의 문제, 언어적 생존이나 화자의 책임 등과 같은 언어와 권력, 침묵이나 저항에 관한 심층적이고 본질적인 철학적 질문들이다.
중국의 패권주의와 그 뿌리
현재 중국은 세계 패권 구도를 중국 중심의 패권 구도로 재편하려 하고, 내부 통합과 역사의식을 고취한다는 명분하에 실제로 중국 내의 여러 민족을 하나의 민족, 즉 중화민족으로 대단결시키고 있다. 저자는 중국이 과거 패권적 지배를 정당화했던 ‘중화주의’, 즉 ‘화이분별론’에 대한 비판적 작업을 통해 ‘신중화주의’의 실체를 파헤친다.
심야 이동도서관
주인공은 심야 이동도서관의 비밀을 알고 난 뒤 삶에 활력을 얻는다. 이제 전과는 다른 눈으로 책을 읽게 되었고, 사서가 되겠다는 목표가 생겼으며, 그 목표를 훌륭히 이루어냈다. 남녀노소 모든 독자들에게 ‘책’이라는 사물을 통해 ‘나는 누구인가’ ‘내 인생은 무엇인가’라는 아주 진지하고도 흥미로운 질문을 스스로 던지게 하는 그림책이다.
장내세균 혁명
‘뇌-위장-장내세균’의 삼각관계를 명쾌하게 밝히면서 자폐증, 알츠하이머병 등 난치성 신경질환으로 알려진 질병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설명한다. 건강한 뇌를 만들기 위한 천연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방법과 식단도 소개했는데, 음료에서부터 메인요리까지 다양한 발효식품 레시피를 수록함으로써 건강한 유익균을 늘릴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