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own] 프랑스 신생 정당 ‘앙마르슈’ vs ‘여성혐오 논란’ 탁현민 靑 행정관
  • 박준용 기자 (juneyong@sisajournal.com)
  • 승인 2017.06.27 14:51
  • 호수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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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신생 정당 ‘앙마르슈 돌풍’ 프랑스 정치 새 바람
ⓒ 사진=AP연합


프랑스의 1년 차 신생 정당이 하원 의석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주인공은 ‘라 레퓌블리크 앙마르슈(전진하는 공화국)’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끄는 이 신생 정당은 총선에서 하원 577석 중 61%인 350석을 확보하며 프랑스 정치사를 새로 썼다. 비록 43%의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선거였지만, 600년 역사의 양당체제를 한꺼번에 무너뜨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앙마르슈는 총선 승리를 통해 공약으로 내건 경제개혁을 이행할 동력을 얻었다.

 

 

 

DOWN

‘여성혐오 논란’ 휩싸인 탁현민 靑 행정관 
ⓒ 사진=뉴시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의 왜곡된 성 인식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여성 의원과 여성 단체들은 그가 물러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탁 행정관은 2007년 낸 책 《남자 마음 설명서》에서 “등과 가슴의 차이가 없는 여자가 탱크톱을 입는 건 테러를 당한 기분”이라 언급했다. 같은 해 낸 대화 모음집 《말할수록 자유로워지다》에서는 “남자들이 가장 열광하는 대상은 여교사”라며 ‘임신한 여교사’를 성적 판타지의 대상으로 삼았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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