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입당한 양동인 거창군수…'구치소 이전' 과제 해결할까
  • 김성진기자 (sisa516@sisajournal.com)
  • 승인 2017.07.0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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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인 경남 거창군수가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에 입당했다. 양 군수는 지난해 4·13 총선과 함께 치러진 경남 거창군수 재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양 군수의 민주당 입당은  그가 지난해 재보궐 선거 당시 핵심 공약 중 하나로 내세운 거창구치소 신설위치 이전문제 해결을 위한 것이다.

 

양 군수는 7월4일 거창군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거창의 최대 현안인 구치소 신설위치 이전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며 "동시에 정부 예산을 최대한 많이 끌어 와 거창의 발전을 앞당기고자 민주당에 입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의 이런 결심엔 내년 지방선거 대비에 대한 계산도 깔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동인 경남 거창군수가 7월4일 더불어민주장 입당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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