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TOON] 히트 쳤던 국민의당 대선포스터의 비밀
  • 일러스트 이공명·글 이석 기자 (ls@sisajournal.com)
  • 승인 2017.07.04 17:26
  • 호수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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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증거조작 사건’으로 날개 없는 추락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7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7월 첫째주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당 지지율은 4%로 주요 정당 가운데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기록한 자유한국당의 지지율보다도 낮은 수치입니다.


그럼에도 안철수 전 대표는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일부 측근 의원들이 사고 당일 곧바로 입장 표명을 하는 게 좋겠다고 건의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국민의당 자체 진상조사 결과 역시 당원 이유미씨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 내리면서 국민들의 시선은 더욱 싸늘해 졌습니다.


결국 안 대표가 전면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문준용 제보 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오면 당일 입장 표명을 할 것이라고 7일 밝혔습니다. 최명길 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자체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한 지난 월요일(3일)에 입장 표명을 하려고 생각했던 거 같은데 결국 생각을 바꿨다”고 말했습니다. 안 전 대표가 이 사건에 대해 어떻게 해명할지 국민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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