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랄드 빛 바다물결 넘실대는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 박종운 기자 (sisa515@sisajournal.com)
  • 승인 2017.07.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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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개장…박영일 군수 "예산 12억 들여 시설물 보수"

여름 휴가철이 성큼 다가왔다. 해외로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도 많지만 호주머니가 가벼운 직장인이나 대학생, 연인 등은 국내에서 '기분'을 내보려 휴가일정을 잡느라 분주한 요즘이다. ​

올 여름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받을 남해 상주은모래비치가 지난 7일 오픈, 다음 달 20일까지 본격적인 해수욕장 운영에 들어갔다.

해양수산부가 전국 256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단 5개 해수욕장만이 선정되는 우수해수욕장에 뽑힐 정도로 수려한 상주은모래비치​는 자연경관과 쾌적한 편의시설, 다양한 즐길거리를 자랑한다.  

 

​상주은모래비치 전경​ ⓒ 남해군 제공



매년 수십만 명의 피서객이 찾는 남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인 상주은모래비치에는 반달형의 넓고 하얀 백사장과 푸른 송림, 에메랄드 빛 바다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송림 절경에 금산 산행 바캉스 즐거움까지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은 인근 섬들이 파도를 막아줘 천연호수라 불릴 정도로 수면이 잔잔하고 수온도 23~25도로 비교적 따뜻하고 수심이 완만해 물놀이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모래사장 뒤편에 펼쳐진 송림은 한바탕 물놀이를 즐긴 후 달콤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보금자리다. 해수욕장 배후로 우리나라 3대 기도사찰인 보리암을 둘러싸고 있는 남해 금산의 신비로운 절경은 산행 바캉스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해수욕장 인근에 싱싱한 제철 수산물 등 풍부한 먹을거리와 펜션‧민박 등 다양한 숙박시설이 마련돼 있어 한여름 밤, 아름다운 낭만과 열정을 만끽할 수 있다.
 
남해군은 상주은모래비치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올해 12억원의 예산을 들여 각종 시설물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을 투입하고 종합상황실, 관광지 안내, 주정차 질서, 시설관리, 환경정화, 응급진료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천연 호수'로 일컬어지는 최적의 해수욕장
박영일 군수는 "상주은모래비치는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수많은 피서객들이 찾는 우리 남해의 보물"이라며 "시설물 확충과 즐길거리 제공은 물론 항상 친절한 서비스로 상주은모래비치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자랑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전국 256개 해수욕장에 대한 다양한 평가를 통해 우수 해수욕장 5곳을 지난 5일 발표했다.

우수 해수욕장은  남해 상주은모래비치해수욕장과 사천 남일대해수욕장  등 경남지역 2곳을 포함해 충남 보령 대천, 충남 태안 만리포, 강원 고성 봉수대 해수욕장 등이다. 경남에선 상주은모래비치해수욕장과 남일대해수욕장 2곳이 선정되어 한곳 당 6000만원씩 국비 1억2000만원을 받는다. 

해수부는 시설관리운영, 안전관리, 환경관리, 해수욕객 만족도 조사 등 9개 분야, 29개 평가항목에 대한 서류심사 와 현장평가, 전문평가단 회의를 거쳐 우수 해수욕장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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