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own] ‘사상 최대실적’ 삼성전자 vs ‘ICBM 발사’ 김정은
  • 이민우 기자 (mwlee@sisajournal.com)
  • 승인 2017.07.10 14:06
  • 호수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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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사상 최대 실적 기록한 삼성전자
© 시사저널 박정훈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 매출 60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의 잠정 실적(연결기준)을 기록했다고 7월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이 최초로 20%를 넘겨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주목할 만한 실적을 거뒀다.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는 무엇보다 반도체 시장의 ‘슈퍼 호황’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올해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이 50조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DOWN

ICBM 발사로 ‘레드라인’ 넘나드는 김정은 
© 조선중앙통신 연합
북한이 7월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을 발사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이날 화성-14형 시험발사를 명령하고 발사 현장에서 직접 관찰했다. 김정은은 집권 후 유독 ICBM 확보에 집착해 왔다. 미국 본토에 대한 타격력을 갖춰 대등한 협상력을 확보하고 한반도 유사시 미군 개입을 견제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불과 나흘 전 대북 정책 공조를 약속했던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레드라인’을 넘나드는 김정은을 일제히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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