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own] 깜짝 스타에 오른 노진혁 vs ‘어금니 아빠’ 살인마 이영학
  • 이민우 기자 (mwlee@sisajournal.com)
  • 승인 2017.10.16 15:18
  • 호수 1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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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가을야구 깜짝 스타에 오른 노진혁
© 사진=연합뉴스

NC 다이노스 노진혁이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깜짝 스타로 등장했다. NC 주전 3루수 박석민의 연이은 실책으로 교체 투입된 노진혁은 첫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4타수 4안타(2홈런) 3타점으로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그는 연봉 4300만원의 백업 내야수로 군대에서 갓 돌아온 선수다. 올 시즌 1군에서 7타석에 들어선 게 전부였다. ‘인생 경기’를 펼친 노진혁은 “반짝 활약으로 그치지 않기 위해 앞으로도 저만의 밸런스를 유지하며 힘내겠다”며 박수에 화답했다.

 

 

DOWN

살인마로 변신한 ‘어금니 아빠’ 이영학 

© 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 막바지 전 국민을 경악하게 하는 소식이 전해졌다. 과거 방송을 통해 ‘어금니 아빠’로 알려진 이영학씨가 살인 혐의로 구속됐다는 내용이었다. 이씨는 중학생 딸의 친구를 9월30일 집으로 불러 수면제를 먹인 뒤 음란 행위를 하다 이튿날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이씨는 이 같은 범죄 사실을 시인한 뒤 취재진 앞에서 “죄를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자신과 같은 희귀병 ‘거대백악종’을 앓는 딸을 위해 헌신한 아버지에서 살인마로 추락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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