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 "남은 임기 주력사업 마무리하고 시민과 소통할터"
  • 김형운 기자 (sisa211@sisajournal,com)
  • 승인 2017.12.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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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4차 산업혁명? 오산시 출신이 창의적 인재 되도록 만들다"

 

“남은 임기동안 오산시의 핵심사업을 차근차근 마무리 하겠습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시민과 같이 호흡하는 행정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이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의 성과와 남은 임기 기간의 마무리를 위해 공무원과 함께 시민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이 남은 임기 정책방행을 설명하고 있다. ⓒ 시사저널 김형운

 

2017년 오산시 최고의 업적과 2018년의 최우선적 역점 정책사업은 무엇인가.

 

오산역 환승센터는 전국 최초로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철로 위에 건립했고 시민들은 보다 빠른 환승이 가능하게 됐다. 건립하는 과정에 기차 운행 시간을 피하면서 고압전선의 위험과 건축으로 인한 철로 파손 등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다. 약 3년의 공사 기간 동안 불편함을 시민들께서 묵묵히 감내해줬다. 2018년에는 오산역 환승센터 2단계 교통광장 조성하고 3단계 환승주차장을 확보해 시민 여러분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내년에는 민선 6기가 마무리 된다. 오산의 백년대계인 오산백년시민대학이 올해 9월에 출범했다. 내년에도 시민과 함께 기획, 운영하는 캠퍼스를 조성해 더욱더 뿌리가 견고하게 잘 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

 

 

오산을 교육 도시로 이끌어왔다. 또 다른 교육지표를 구상하고 있는가.

 

처음에는 지역의 정주성을 위해 오산에서 가장 필요한 부분이 교육이라고 생각했다. 이 곳에서 건강하게 자라나 지역 안에서 활동할 수 있는 선순환적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지역 안에서 모든 아이들을 함께 키울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었고 교육도시 오산이라는 명성을 가지게 됐다.

 

고민하고 추진하려는 교육지표가 여러 개 있다. 일단 창의적 학습, 경험으로 창의성을 키우는 것에 머물지 않고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구상하고 있다. 학생 스스로 고민하고 원하는 목표를 드로잉하고 단계별로 진행할 수 있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메이커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려고 한다. 요즘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서 준비를 해야 한다는데 이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창의적 인재가 오산 학생들이 될 수 있도록 교육지표를 추진하는 거다. 싱가폴에서 정규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는 Design & Technology 프로그램과 목공학교, IT, 3D 등의 프로그램을 하나의 장소에서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고민하고 결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은데 1회성이나 집단적 도움이 대부분이다. 상급학교로 올라가면 끊어지는 진로 상담을 지속적으로 해줄 필요가 있다. 초등 고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생들의 진로를 상담하고 같이 고민하는 진로상담센터를 구축하려고 한다. 상담센터에는 고정적인 진로상담선생님이 배치돼 초등에서 고등까지 7~8년 동안 같이 고민하고 원하는 방향을 위해 멘토도 연결해 주고, 자료도 공급해 주면서 한 아이에 대한 진로 포트폴리오를 함께 만들어 갈 생각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이 오산역환승센터 개통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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