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브리핑] 합천 등록牛 경매시장, 한달 만에 재개장
  • 경남 = 박종운·김도형 기자 (sisa515@sisajournal.com)
  • 승인 2018.04.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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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 기념 'KBS 전국노래자랑' 방송

 

합천군은 구제역 여파로 중지됐던 등록우(牛) 경매시장이 한달 만인 4월25일 재개장됐다고 밝혔다. 합천 등록우 경매시장은 지난 3월25일 구제역확산 우려로 경매가 중지됐다.  

 

경매시장에는 모두 442마리가 경매에 나와 새 주인을 만났다. 경매시장은 매달 10일과 25일에는 등록우를, 2일과 7일에는 일반 송아지와 큰소를 경매한다. 하창환 군수와 류명현 부군수는 재개장일에 경매시장을 방문해 시장의 운영체계와 구제역 예방을 위한 방역실태를 점검했다.​ 

 

KBS 전국노래자랑 장면 ⓒ 사천시 제공

 

◇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 기념 《전국노래자랑》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장수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사천시편이 오는 4월29일 방송된다. KBS​는 지난 4월5일 오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 2차 예심을 거친 15팀을 출연시켜 7일 오후 삼천포대교공원 특설무대에서 녹화방송했다.  

 

MC 송해 진행으로 이날 녹화방송에서 삼천포용궁수산시장, 다래와인·키위·​돌문어·​생선회 등이 지역특산물로 특별 소개됐다. 초청가수로는 진성·​송대관·​이혜리·​한혜진·​서정아 등이 출연해 녹화장의 열기를 북돋웠다. 이날 강풍이 심하게 불었는데도 3500여명의 시민, 관광객들이 끝까지 자리를 함께해 성숙한 문화시민 의식을 과시했다. 

 

 

◇ 남해군, 김만중문학상 작품 공모

 

경남 남해군은 제9회 김만중문학상 작품 공모를 실시한다고 4월27일 밝혔다. 김만중문학상은 우리나라 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서포 김만중 선생의 작품세계와 국문정신을 높이 기리고, 유배문학을 탄생시킨 남해군의 문학사적 업적과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문학상이다.  

 

공모분야는 시·시조와 소설분야다. 시·시조는 7편 이상, 소설은 장편 1편·중편 1편, 단편은 2편이다. 작품내용은 문학성이 뛰어난 미발표 순수창작 작품으로, 주제는 자유다. 입상작은 분야별 금상 1명, 은상 1명이다. 금상은 1000만원, 은상은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응모 희망자는 6월1일부터 한 달간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작품 수상작 발표는 9월10일 예정이다. 

 

 

◇ 함양산삼축제위, 총감독 공개모집

함양산삼축제위원회(이하 축제위)는 산삼축제를 독창적이고 성장잠재력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총감독을 공개모집한다고 4월26일 밝혔다. 모집 기한은 5월4일까지다. 올해 산삼축제는 오는 9월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함양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총감독은 축제 전반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과 대표 프로그램 기획 및 특색있는 프로그램 콘텐츠 개발, 축제공연 기획 및 연출, 스토리텔링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을 맡게 된다. 응모자격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정부투자기관 등에서 주최 또는 주관한 5억원 이상 축제를 직접 연출한 실적이 있어야 하며 함양산삼축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이다. 

 

응모 희망자는 신청서와 자기소개서, 실적증명서, 사업자 등록증, 축제 기본계획과 프로그램계획, 스텝운영계획, 홍보계획 등을 담은 행사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산삼축제위 관계자는 "올해 산삼축제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시험무대로서 총감독 공모를 통해 최고의 항노화 힐링 축제를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 

 

 

◇ 지리산국립공원, 탐방로 전구간 전면개​방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5월1일부터 입산통제됐던 정규탐방로 전 구간을 전면 개방한다고 4월26일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2월15일 봄철 산불예방과 공원자원 보호를 위해 종주능선의 노고단~장터목을 비롯해 25개구간 127.41km에 대한 출입을 통제했었다. 이승준 안전방재과장은 "고지대 능선부는 아직 건조한 상태이므로 산불예방에 주의하고 무리한 산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한국남동발전, ​행안부 선정 '열린혁신 최우수기관​'

 

한국남동발전이 12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열린혁신 추진실적 평가에서 열린혁신 최우수기관(A등급) 및 단독 1위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고 4월26일 밝혔다. .

 

한국남동발전은 ‘국민과 함께 하겠다’는 새 정부의 혁신기조와 동행하기 위해 ‘국민이 주도하는, 국민이 공감하는, 국민이 주인되는 열린혁신’을 목표로 KOEN형 열린혁신 체계 구축에 앞장섰다. 일자리·​환경·​안전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기관의 노력이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열린혁신 평가는 새 정부의 혁신 동력 확보와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계획 수립과 기반 구축, 자율적 과제 발굴 등을 중심으로 4개 항목(추진 전략·체계·노력, 국민 공감 성과), 11개 지표(계획 수립, 과제발굴·실행 체계, 5개 과제)로 평가지표가 구성됐다.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남동발전 혁신의 중심은 언제나 국민일 것”이라고 강조하며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국가적 주요 이슈 해결을 통해 국민의 내일을 위한 보다 나은 KOEN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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