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김정은 오늘(26일) 깜짝 두 번째 정상회담
  • 구민주 기자 (mjooo@sisajournal.com)
  • 승인 2018.05.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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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동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은 5월26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극비리에 두 번째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김 위원장과 전격 회담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오후 7시52분께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수석은 "양 정상이 4·27 판문점 선언의 이행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제안에 따라 4월27일 판문점 군사분계선 북측 지역을 잠깐 건너간 적이 있지만 이번에 북한을 공식 첫 방문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통일각에 도착하자 배웅나와 있던 김 위원장이 포옹으로 반겼다. 

 

양측의 합의에 따라 오늘 회담 결과는 내일(27일) 오전10시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북미 정상회담 개최 여부와 관련된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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