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간 신고된 성희롱‧성폭력 1000여 건 이상
  • 세종 = 이다슬 기자 (sisa412@sisajournal.com)
  • 승인 2018.06.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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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에 접수된 사건 1280건으로 발표

여성가족부를 통해 접수된 성희롱‧성폭력 신고 건수가 단 3개월 만에 1000여 건을 넘어섰다. 여성가족부 범정부 성희롱·성폭력 근절 추진 점검단(이하 점검단)은 지난 3월 개설된 각 부문별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에 접수된 사건이 6월11일 기준 1280건이라고 발표했다. 

 

이 중 ‘공공부문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특별신고센터’에 접수된 건이 전체 접수건의 약 60%에 해당하는 770건으로 가장 많았다. 해당기관에 가해자 처벌, 재발방지대책 등을 요구한 신고사건은 240건이고, 성희롱·성폭력 상담이나 법률·의료지원 등만 요청한 경우가 530건이다.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에 접수된 사건이 3개월 만에 1천 건을 넘어섰다. 사진은 지난달 열린 성희롱·성폭력 대책(자문)위원회 민간위원장 정책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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