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 《말과 마음 사이》 外
  • 조창완 북 칼럼니스트 (sisa@sisajournal.com)
  • 승인 2018.06.15 13:44
  • 호수 1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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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빚어낸 여섯 도읍지 이야기》 《역사가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혁신의 용광로》



중국을 빚어낸 여섯 도읍지 이야기

이유진 지음│메디치미디어 펴냄 | 524쪽│1만8000원

 

중국 도시의 변화는 빠르다. 마천루는 하루가 다르게 바뀐다. 하지만 그 도시가  담고 있는 수많은 이야기는 그 도시를 살리는 뼈대다. 천년 고도 시안을 비롯해 뤄양, 카이펑, 항저우, 난징, 베이징 등 여섯 도시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그 도시의 과거는 물론, 미래까지 읽을 수 있다.

 

 

역사가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로먼 크르즈나릭 지음│원더박스 펴냄 | 504쪽│1만8000원

사람들은 고민이 많다. 고민의 해결 방법 중 하나는 법륜 스님처럼 잘 들어주는 것이다. 문화사상가이자 철학자인 저자는 진정한 사랑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비롯해 다양한 것을 갈구하는 이들에게 차분하게 역사에서 그 답들을 찾아간다. 그런 점에는 프랑스판 《인생수업》 같은 느낌으로 읽힌다.

 

 

말과 마음 사이

이서원 지음│샘터 펴냄 | 272쪽│1만3000원

한국분노관리연구소 소장인 저자가 전하는 소통의 기술과 관계 관리를 위한 조언을 담고 있다. 가족 간은 물론이고 직장, 사회에서 생기는 갈등에는 이유가 있다. 그 원인을 말과 마음, 그리고 사이를 통해 풀어낸다. 살아간다면 피할 수 없는 이 관계 속에서 좀 더 현명하게 답을 찾는 방법을 저자가 제시한다.

 

 

혁신의 용광로

송호근 지음│나남 펴냄 | 432쪽│2만8000원

1970년대 이래 대한민국의 중화학공업화와 그에 따른 급속한 성장도 포스코가 만들어낸 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허허벌판 바닷가에서 일어선 지 반세기 만에 세계 최고의 철강업체에 등극한 포스코, 그들 앞에는 새로운 반세기의 도전과 과제가 놓여 있다. 대내외적인 위기에 직면한 포스코의 미래 성장전략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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