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브리핑] 대전 갑천 3블럭 아파트, 25일 분양 시작
  • 대전 = 김상현 기자 (sisa411@sisajournal.com)
  • 승인 2018.07.24 13:2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3㎡당 평균 분양가 1119만9000원…'떳다방' 막기 위한 합동단속반도 운영

 

대전광역시에서 ‘로또 청약’으로 불리며 이목을 끌고 있는 갑천3블럭 트리풀시티 아파트가 분양을 시작한다. 대전도시공사는 7월25일 오전 서구 도안동 사업현장에서 견본주택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분양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갑천3블록 트리풀시티는 갑천친수구역 4개 아파트단지 중 첫 번째로 공급하는 단지로 84㎡형 1329세대, 97㎡형 433세대로 구성된 총 1762세대 23개동의 대단지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119만9000원으로 결정됐다. 층별로는 84㎡형이 1074만2000원~1119만원, 97㎡형이 1099만원~1144만3000원이다. 

 

국민주택규모인 84㎡형은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 6개월 이상 납입자에게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97㎡형은 주택소유여부에 관계없이 청약예금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기간이 6개월이 넘고 예치금액 400만원 이상이면 1순위에 해당한다.

 

전체 공급물량 가운데 국가유공자, 신혼부부 등에게 배정된 특별공급이 1120세대이며 일반공급은 642세대다. 특별공급은 인터넷 접수와 현장 접수를 병행하고 일반공급은 인터넷으로만 청약을 접수한다. 8월 7일에 당첨자를 발표하고 주택소유 검색 등 적격심사를 거쳐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관심 집중 지역인 만큼 '떴다방' 등 불법·탈법 행위를 막기 위해 시·구 합동단속반을 운영한다. 

 

갑천 3블럭 조감도.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