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브리핑] 대전시, 나노바이오센서 기업 육성 ‘본격화’
  • 대전 = 이기출 기자 (sisa413@sisajournal.com)
  • 승인 2018.08.0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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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전방문의 해 성공 아이디어 모아

 

대전시가 나노바이오센서 기업 육성에 본격 나섰다.

 

8월7일 유성구 카이스트 내 나노종합기술원에 들어선 ‘나노바이오센서·칩 기술상용화 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나노바이오센서·칩 기술상용화 지원센터’는 유전자 진단을 위한 나노바이오센서·칩 혁신기술 개발과 기술상용화를 위한 핵심인프라를 구축한다. 

 

지원센터는 대전시에 소재한 분자진단기반 바이오센서기업의 시제품제작, 분석·성능평가, 시험·인증, 기술고도화 등 기업성장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나노바이오센서·칩 기술상용화 지원센터’는 대전시 유전자의약산업 특화육성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모듈형 나노바이오칩 플랫폼 구축사업’의 실행을 위해 건립됐다. 여기에는 2022년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나노·소재기술개발지원사업 공모선정으로 확보한 75억원(국비 50억원, 시비 20억원, 민간 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7일 개소식을 가진 '나노바이오센서·칩 기술상용화 지원센터’ⓒ대전시청 제공

 

 

◇ 2019 대전방문의 해 성공 아이디어 모아

 

대전시가 자유토론식 확대 간부회의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았다. 8월7일 허태정 대전시장 주재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8월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내년 대전시 출범 70주년,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대전시를 널리 알려 대전방문의 해를 꼭 성공시키자”며 자유토론을 이끌었다.  

 

먼저 정해교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전방문의 해를 일회성이 아닌 미래 대전관광의 틀을 새로 만드는 게 주안점”이라며 “또 요즘 여행 트렌드인 작은 것에서 행복을 찾는 소확행에 관한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관 행정부시장은 “우리 시는 관광 상품이 부족한 게 아니라 괜찮은 소재도 개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또 기존 유명인 중심 홍보대사를 다수 체제로 전환하자”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허 시장은 “우리 시가 갖고 있는 자산 중 가능성 있는 것을 잘 엮어 경쟁력 있는 상품을 만드는 게 필요하다”며 “특히 대전이 갖고 있는 관광자산에 공연시설, 미술관 등을 접목시켜 문화도시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은 “대전방문의 해 손님을 맞아 시민이 참여하는 범시민활동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밝혔고, 김동선 중구부구청장은 “콘텐츠 개발과 홍보를 위해 자치구와 더 긴밀한 협조관계를 가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허 시장은 “이번 기획은 무엇보다 관 주도가 아닌 시민이 함께 참여해 만들어가는 축제가 돼야 한다”며 “자치구도 다 같이 생각하고 함께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자유토론에 이어 허 시장은 “최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청와대에 관련 비서관이 신설되는 등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며 “대전시도 이에 대해 보다 근본적 문제의식을 갖고 지역상품 우선 구매, 지역업체 활용 등 실질적 지원정책을 발굴 할 것”을 당부했다.

 

 

◇ 설동호 대전교육감, 수능 D-100일 학교 현장 학생 응원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8월7일 2019학년도 수능 D-100일을 학교 현장을 방문해 고3학생들을 격려했다. 설 교육감은 대전 둔원고와 서대전고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꿈은 도전과 노력 속에서 이루어진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갖고 끝까지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제는 마무리 전략을 어떻게 세우고 실천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남은 기간 목표와 계획을 잘 세우고 실천하면 분명히 만족할 수 있는 성취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대전중구, 농작물 폭염피해 긴급처방 나서

 

대전 중구는 8월7일 극심한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물 웅덩이 파기에 나섰다.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비다운 비가 오지 않아 관정시설이 없는 농민들이 농작물 마름에 시름이 깊어지자 동네 도랑을 준설해 물을 저장해 놓음으로써 긴급하게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이다. 

 

중구는 8월3일부터 농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생동 등 3개 마을 도랑에 10개소의 물 울덩이 설치를 완료했다. 앞으로도 현장 점검을 통해 농작물 피해 예방대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박용갑 구청장은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어 농작물에 급수할 긴급용수가 절실한 실정”이라며 “이번 물 웅덩이 만들기 지원으로 농작물의 피해가 최소화 되고 농민들의 걱정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코레일톡’으로 숙박 예약까지 한번에 OK

 

‘코레일톡’에서 호텔·리조트·펜션 등 숙박시설까지 예매할 수 있게 됐다.

 

여행 콘텐츠 통합 예약서비스 ‘코레일톡 토탈 여행서비스’에 숙박 콘텐츠를 추가한데 따른 것이다.  ‘코레일톡 토탈 여행서비스’는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열차 승차권과 함께 도착지역의 렌터카, 시티투어, 숙박 등 여행 콘텐츠를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울·대전·​부산 등 주요 역 주변 40여개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8월 말까지 특급 호텔부터 한옥 펜션까지 100여개 업체로 늘어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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