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승마‧산악자전거 대회 성공한 밀양 ‘레저 메카’ 부상
  • 경남 밀양 = 김완식 기자 (sisa512@sisajournal.com)
  • 승인 2018.09.0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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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요가테라피 컨퍼런스‧시장배 승마‧산악자전거…전국규모 대회 잇따라 개최 ‘주목’

 

경남 밀양시가 세계적인 요가 프로그램과 전국규모의 스포츠대회를 잇따라 유치하며 ​‘레저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기초자치단체에서 세계대회와 전국규모의 대회를 한꺼번에 치룬 것은 이례적이다.

 

밀양시는 ‘2018 밀양아리랑 국제요가테라피 컨퍼런스’를 9월1일부터 2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열었다. 컨퍼런스에선 인도 셜리텔리스(빠딴달리요가대학교 연구소장) 박사와 홍정기(차의과대학교 스포츠의학대학원장) 교수 등 세계 최고의 요가테라피 전문가 8명이 강연자로 참여해 열린 토론을 했다.  

 

이들은 ‘요가과학의 시대: 요가와 의학의 융합’을 주제로 요가의 과학적 효능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헬스 케어 산업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1000여명의 국내‧외 요가인들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이어 ‘밀양 요가의 날’ 행사에선 세계적인 요가 및 힐링 전문가를 초청해 하타요가 그룹수련, 요가 뮤직 힐링콘서트 등 국내에서 보기 힘들었던 특색 있는 요가 힐링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밀양 요가의 날 개막식에서 커플 아크로요가를 시연하고 있는 장면. ⓒ밀양시



주한 인도부대사, 밀양시-인도 문화‧경제 협력 확대 방안 협의

특히 사티쉬 쿠마르 시반(Satish Kumar Sivan) 주한 인도부대사는 행사에 참석해 밀양시와 인도의 문화‧경제 협력사업의 확대 추진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밀양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국제요가테라피 컨퍼런스, 국제요가대회, 인도 공인 요가 자격제도, 학교현장 및 주민복지센터 요가프로그램 등 다양한 요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밀양시는 밀양의 요가 및 웰니스 사업 추진 경험과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요가, 웰니스 선도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제1회 밀양시장배 전국 승마대회’ 장애물 경기 장면. ⓒ밀양시

 

첫 시장배 전국 승마대회도 성공…승마산업 저변확대에 기여


9월 1일과 2일까지 양일 간 ‘제1회 밀양시장배 전국 승마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룬 밀양시가 선진 국민 레저산업으로 부상하면서 승마 저변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 교동 모리앞 둔치에서 진행된 승마대회는 말 200필과 선수, 관계자 및 내·외빈 500여명이 참여해 규모면에서 여느 대회에 빠지지 않았다. 폭우로 인해 대회 진행이 우려됐지만, 다행히 대회기간 내내 맑은 날씨 속에 장애물 경기 등 8개 종목의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승마경기 부문엔 초등부·중등부·고일반부·통합부 100명의 선수가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2018년 한국마사회 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유치하게 된 이번 대회는 승마대회 외에도 승마체험, 말먹이주기, 경기장 투어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행사도 병행해 호응을 얻었다.

“밀양시 승마협회는 지속적인 승마대회를 유치해 승마 인구를 경남 최고 수준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밝힌 권은출 밀양시 승마협회장은 “대회를 발전시키기 위해 밀양 승마 꿈나무 육성에 집중적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선진 국민 레저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승마대회를 밀양시에서 처음 열었지만, 대회가 거듭할수록 (밀양시에) 승마 열기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돼 승마 인구의 저변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밀양시 삼랑진읍 금오산에서 열린 ‘제2회 밀양 금오산 산악자전거 대회’ 장면. ⓒ밀양시


제2회 금오산 산악자전거 대회에 전국서 497명 참가 

9월2일  밀양시 삼랑진읍 금오산에서 열린 ‘제2회 밀양 금오산 산악자전거 대회’도 성공적이었다. 전국 MTB동호인 등 총 497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산림레포츠의 저변확대와 밀양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홍보하기에 충분했다.

대회는 2코스 20km(하프코스)구간으로 진행됐다. 경기방식은 순위경쟁이 아닌 참가자 개인 기록대로 완주하는 랠리방식으로 치러졌다. 앞서 밀양시는 지난해 풀코스 43km를 조성한데 이어 올해 하프코스 20km를 추가로 조성해 초보자와 가족단위 등 다양한 연령대가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회결과 코스별 최고 기록자는 1코스 1시간 55분의 윤해빈씨(김해시‧17세), 2코스 1시간 10분의 박용민씨(창원시‧37)가 차지했다.

밀양시 산림녹지과 박미향 주무관은 “올해는 작년 대비 참가인원이 대폭 늘어나 산림레포츠의 저변확대와 밀양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홍보하는데 기여 했다고 본다”면서 “내년에도 산악자전거 대회에 많은 MTB 동호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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