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브리핑] NC다이노스 퓨처스팀, 새 연고지로 창원시 선택
  • 경남 = 서진석 기자 (sisa526@sisajournal.com)
  • 승인 2018.10.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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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서 홈 경기 연 50회 개최, 연간 35억 원 경제 효과 기대
창원시와 NC다이노스가 퓨쳐스팀 이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창원시

 

창원시와 NC다이노스 2군이 창원시를 연고지로 택했다.

 

창원시는 NC프로야구단 퓨처스팀(2군)이 경기도 고양시를 떠나 창원에 새 둥지를 틀고 내년부터 현 마산야구장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창원시는 NC다이노스(1군)가 내년부터 마산야구장 옆에 건립 중인 새 야구장으로 옮겨감에 따라 적극적으로 2군 팀 유치에 나섰고, 지난 10일 NC다이노스와 퓨처스팀의 연고지 이전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 

 

창원시는 NC퓨처스팀 유치로 1군 경기 외 연간 50회에 달하는 홈경기가 열려 관람객들의  소비 지출 등으로 35억 원의 직접적 효과가 추가로 발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타 지자체의 경우 노후된 경기장을 리모델링까지 하면서도 적자 누적으로 운영이 중단되는 경우가 잦은데 이번 협약으로 안정적 운영의 발판이 마련됐다”며 “퓨쳐스팀 연고지 유치와 별도로  ‘e스포츠 대회’ 개최 등 모회사인 엔씨소프트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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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현 군수가 열린군수실에서 민원인들을 만나고 있다.ⓒ 고성군


◇ 고성군, 매월 11일 열린 군수실 운영

 

고성군은 지난 7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어디서나 민원처리창구’ 운영에 이어 10월부터 매월 1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군청 1층 제1민원실에서 열린군수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첫 날인 11일 백두현 군수는 2시간 동안 열린군수실에서 근무하며 각종 민원을 상담했다.

 

20여명의 군민이 열린군수실을 찾아 돈사 건립 관련 주민 애로사항을 비롯해 버스노선 개선, 마을 정자 설치, 해안도로 정비, 마을연결도로 개선, 다문화가족 상담 등 다양한 민원을 건의했다.

 

백 군수는 접수된 민원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며 그 외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백군수는 열린군수실 운영과 관련해 “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민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내년부터는 군민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열린군수실을 운영해 현장소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김해시, ‘물순환 선도도시 김해포럼’ 개최

 

김해시는 10월16일 김해 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환경부, 물순환 관련 전문가, 시민등이 참여하는 물순환 선도도시 김해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추진중인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민, 환경단체,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물순환 선도도시의 추진경과 및 향후 정책방향, 김해시 물순환 선도도시 기본계획 및 사업추진방향 등에 대한 발표와 함께 최지용 도시 물순환 포럼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문가 및 시민 등과 함께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김해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은 2016년 5월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총 사업비 150억 원의 예산으로 동상·회현·부원동 도시재생사업지구에 빗물이 땅속으로 잘 스며드는 투수성 포장, 식물로 만들어진 식생수로 조성, 나무여과상자 설치 등 저영향 개발 기법을 추진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시민, 환경단체, 전문가 등이 함께하는 만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기를 바란다”면서 “논의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상남도, 어촌체험마을 활성화 위한 워크샵 개최

 

경상남도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통영시에서 ‘2018년 경남 어촌체험마을 활성화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샵은 도내 우수 어촌체험마을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 특강을 통해 체험마을 운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 첫 날인 11일에는 시군 담당 공무원, 어촌체험마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샵에서는 어촌체험마을 2개소에서 마을 특색을 살린 새로운 먹거리 개발, SNS를 활용한 마을 홍보, 신규 체험프로그램 소개 등 우수 사례 및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어촌체험마을 소득 창출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특강도 이어졌다.

 

김춘근 경상남도 해양수산과장은 “어촌체험마을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도시민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운영자의 적극적인 의지가 특히 중요하다”며 “경남도에서도 어촌체험마을을 활성화하기 위한 컨설팅과 현장지도를 적극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경남도내에는 창원 고현마을, 남해 유포마을 등 24개의 어촌체험마을에서 갯벌체험, 낚시체험, 해양레저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거제 가을을 대표하는 섬꽃 축제 장면 ⓒ 거제시



올 가을 거제로 오세요! 거제시 가을 여행주간 추진

 

거제시는 10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16일간을 “가을 여행 주간”으로 정하고, 주요 관광시설의 입장료 및 이용료 할인과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는 거제블루시티투어, 해금강테마박물관, 조선해양문화관의 이용료 및 시설 입장료가 할인되고, 주요 관광지에서는 가을 여행주간 특별 이벤트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27일 여차항에서는 바다낚시명인 박진철 프로가 낚시 노하우를 전수하는 ‘거제 바다 낚시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는 낚시용품과 관련 장비만 지참하면 된다. 

 

시 관광마케팅과 관계자는 “이번 가을여행주간에는 거제의 대표 축제인 섬꽃축제가 개최되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섬꽃축제 외에도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니 놓치지 말고 거제의 가을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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