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브리핑] ‘자연 담아낸 황금사과’ 청송사과축제, 11월1일 “팡파르”
  • 경북 = 심충현 기자 (sisa513@sisajournal.com)
  • 승인 2018.10.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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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임고강변공원에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 제막

경북 청송군의 3000여 사과농가와 3만 군민들이 함께 하는 ‘제14회 청송사과축제’가 11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청송읍 용전천(현비암 앞)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 주제인 ‘자연을 담아낸 황금사과 이야기’는 청송의 청정자연을 표현하고, 무공해·저 농약 안전한 먹거리를 표출함과 동시에 청송사과가 전국에서 으뜸이라는 의미를 ‘황금사과’로 표현한다.

군은 이번 축제에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함과 동시에 타 지자체 사과축제와의 차별화를 꾀했다. 축제 장소를 청송IC에서 3분 거리에 있는 청송읍 내 용전천으로 변경해 내·외부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했다. 또 용전천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이용한 다양한 포토존, 각양 각색의 LED조형물과 유등들이 청송의 밤을 수놓아 여느 축제장에서도 볼 수 없는 진귀한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하늘에서 떨어지는 수천 개의 사과풍선 중 황금사과를 찾는 ‘만유인력-황금사과를 잡아라’, 사과선별을 통해 로또번호를 추첨하는 ‘도전 사과선별 로또’, 만보기가 달린 방망이로 최고의 난타꾼을 뽑는 ‘꿀잼-사과난타’ 등은 어느 축제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새로운 축제장은 준비과정에서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청송에서 가장 아름다운 주민 여가생활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온 지 오래인 용전천 현비암 축제장 내에 있는 버드나무와 느티나무에 사과가 달리면서 세계에서 제일 큰 사과나무가 돼 사람들의 발길을 머물게 할 정도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무엇보다 3000여 사과농가와 3만 군민들이 다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 사과축제의 한 장면 ⓒ청송군

 

 

◇ 경북도, 청년협동조합 창업지원사업 10개팀 선정

경북도는 10월23일 청년협동조합 창업지원사업 심사에서 '몸조아짐헬스케어', '시골어부' 등 10개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 우수한 사업 모델을 지원하는 것이다. 공모에는 33개팀이 응모해 15개팀이 1차 심사를 통과했으며 적절성, 실현 가능성, 경쟁력, 지속가능성, 일자리창출 효과 등을 평가받은 10개팀이 최종 선정됐다.

‘몸조아짐헬스케어’는 청년,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 등을 트레이너로 고용해 고령자, 차상위계층 등에 대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협동조합 형태의 창업팀이다.

‘시골어부’는 지역의 유해 외래어종을 원료로 반려동물 사료를 가공·판매해 생태계 파괴 해결과 농촌지역 경제활성화를 꾀하는 생산자협동조합이다. 선정된 10개팀은 1000만원씩의 창업지원금과 협동조합 설립부터 운영 등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받는다.
 

몸조아짐헬스케어 심사 모습 ⓒ경북도

 


◇ 포항·경주·울진 하천에 다슬기 85만마리 방류된다

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10월 24일과 29일 이틀간 포항, 경주, 울진 등 3개 시·군 하천에 어린 다슬기 85만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건강한 내수면생태계 보전과 다슬기 자원 증강을 위해 방류되는 어린 다슬기는 지난 5월 성숙된 어미로부터 자연 출산해 6개월간 사육된 평균 0.7㎝ 크기다.

다슬기는 오염된 하천을 정화하는 청소부 역할을 하며, 건강기능식품으로도 알려진 수산자원이지만 하천 환경 변화와 수질오염, 과다한 채취로 개체 수가 크게 줄었다. 민물고기연구센터는 건강한 하천생태계 보존과 자원 조성을 위해 2013년부터 다슬기 치패를 생산, 지난해까지 290만마리를 방류했다.

 

다슬기 어미 수용 모습 ⓒ경북도



◇ 영천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 제막식

경북 영천시는 민간인희생자 영천유족회 주관으로 지난 10월20일 영천 임고강변공원에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 제막식 및 합동위령제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식과 합동위령제는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최기문 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박종운 시의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유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영천시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은 지난 1950년 한국전쟁을 전후로 보리공출에 반발한다는 이유, 혹은 좌익세력을 사상 개조한다는 명목으로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에 대한 추모와 유가족의 명예회복을 위해 추진됐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의 조사 결과 영천지역에서는 ‘경북 영천 국민보도연맹사건’ 260명, ‘대구10월사건 관련 민간인 희생 사건’ 47명, ‘영천 민간인 희생자건’ 215명을 비롯한 총 526명의 민간인이 헌법에 보장된 생명권과 재판받을 권리 등 적법한 절차 없이 무고하게 희생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만덕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영천유족회장은 “위령탑이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을 기리고 유족들의 애환을 달래는 추모의 장소로 가꾸어야 한다”고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무모하게 희생된 영령들께 애도와 아픔을 안고 살아오신 유가족에 대한 위로를 전한다”며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이 후세대들에게 비참한 전쟁의 역사와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산 교육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고강변공원서 합동위령제도 거행 모습 ⓒ영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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