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규의 직장종합영어] 상대방 허락 구하고 싶다면?
  • 김남규 김남규외국어출판사 대표 (nkkimnamgyu@naver.com)
  • 승인 2018.11.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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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상대방 허락을 받을 때 쓰는 동사 mind

Mind는 ‘상대방 허락을 구할 때나 정중히 부탁할 때’, 그리고 ‘신경 쓰다·언짢아하다’라는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이번 주는 첫 번째 사용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대방의 허락을 구할 때나 정중히 부탁할 때 쓰는 예문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이럴 때는 Mind 앞에 Would you 또는 Do you를 붙여서 쓰는 게 문법적으로 맞지만 대부분 생략해서 더 많이 씁니다.

 

ⓒ pixabay


Mind if I take this?(이것을 갖고 가도 되겠습니까)
=Would you mind if I take this?
=Do you mind if I take this?
=May I take this?

Mind if I ask you a question?(질문 하나 해도 될까요)

Mind if I cut in?(춤 추는데 내가 좀 끼어들어도 되겠습니까?) 여기서 Cut in은 춤이나 대화 중간에 끼어든다는 뜻입니다.

Mind if I dance with you?(춤을 같이 추어도 될까요)

Mind if I join in your conversation? (당신들 대화에 끼어들어도 되겠습니까)

Mind if I take a look? (백화점, 상점 등에서 물건을 보며 “보아도 괜찮겠습니까”)

Mind if I take this chair 의자를 가져가도 될까요?

만약 허락하겠다면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가장 많이 쓰는 것이 Never mind! (신경 쓰지 마십시오)입니다.

또 I don’t mind (개의치 않습니다)
=I don’t mind at all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It doesn’t bother me(나는 신경 안 쓰입니다)
=Of course not(물론 개의치 않습니다)
=Certainly not(물론 개의치 않습니다)
=Not at all(전혀 개의 개의치 않습니다)
=Go ahead! (그렇게 하십시오)
=Be my guest!(그렇게 하십시오)

반대로 허락하고 싶지 않다면, Yes. I mind(난 신경이 쓰입니다)라고 말하세요.
Of course, I do (물론 난 신경이 쓰입니다)라는 표현도 많이 씁니다.

“절대 안 된다”라는 답변은 No way!를 많이들 씁니다. 비슷한 표현으로는 Out of the question!=Not possible! = Not allowed!(말도 안됩니다. 절대 안됩니다)가 있습니다.

 

 

 

 

<저자 소개> ‘김남규의 직장 종합영어’는 3만 시간 영어 전문가 김남규 대표가 주 1회 연재하는 실전영어 칼럼이다. 김남규 대표는 1956년생으로 서울고와 한국외대 영어과를 졸업한 뒤 35년 동안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했다. 근무한 곳은 아멕스카드, 시티은행, 휠라, 코린도, 인도네시아투자조정청 등이다. 2016년 김남규외국어출판사를 창업했다. 저서로는 《김남규의 골프영어》《김남규의 직장종합영어-초급, 중급》을 포함해 총 6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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