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브리핑] 대통령-경남도지사-양산시장, ‘양산발전 견인’
  • 경남 = 황최현주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18.12.1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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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화 김해시의원, “김해신공항 장애물 저촉량 고무줄 기준 곤란하다”

 

김일권 양산시장이 12월13일 경남도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의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보고회’에 참석해 국책사업과 연계한 대규모 사업들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내 18개 시·군 단체장들과 함께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주제로 경제 전반의 주춧돌인 중소기업의 발전 방향과 스마트 제조 혁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김일권 양산시장을 비롯한 도내 지자체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해 당부했다.

 

간담회 후 김일권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주요 숙원사업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양산시장의 의지와 능력도 중요하지만, 광역단체와 더 나아가 정부 및 정부여당과의 소통 역시 중요하다”며 “문 대통령과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내 국책사업과 연계한 대규모 사업들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는 김일권 양산시장 ⓒ양산시

 

 

의령군 안성구 농촌지도사,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수상 

 

의령군 농업기술센터의 안성구 농촌지도사가 문양 수박 개발을 통한 전국 시설 수박 주산지 육성과 산초명품단지 조성 등으로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농촌진흥공무원의 최고 명예인 2018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우수상을 차지했다.

군에 따르면 안성구 지도사는 1984년부터 35년간 농촌지도사업에 몸담아 오면서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자세로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 친환경단지 확대, 농업인단체 육성을 추진하여 농업, 농촌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수박 표피 문양 형성 방법을 특허 등록하면서 신지식공무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특성화된 아이템으로 수박축제를 개최해 의령군 수박 명품화에 이바지 했다. 또한 시설옥수수, 아로니아, 산초 등 새로운 소득 작목 보급에 공헌했다.

안성구 농촌지도사는 “현장중심의 기술보급사업을 펼쳐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농업환경 구축과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 보급으로 농민이 더 잘사는 선진농업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월 27일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성과 화판 전시와 함께 수상하며 부상으로 상금과 승급 기회가 부여된다.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안성구 농촌지도사 ⓒ의령군

 


◇ 통영환경운동연합, 김용택 시인 초청 공개 강연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지욱철) 통영사무국은 ‘섬진강 시인’으로 알려진 김용택 시인을 초청해 시민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공개강연을 개최한다.


강연은 ‘자연이 말해주는 것을 받아쓰다’라는 주제로 오는 12월 22일 오후 3시 세자트라센터(통영시 용남면 소재) 에서 열리며,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 가능하다.


김용택 시인은 오랜 세월 교육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한 교육자인 동시에 전북환경운동연합 (전)공동의장을 지낸 환경운동가이다. 

 

김 시인은 이번 강연은 자연과 어울리고 이웃과 어울려 사는 생태주의적인 삶의 방식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같이 먹고, 같이 일하고, 같이 놀고, 도둑질 안하고, 막말 안하고, 거짓말 안하고 살았던 마을 공동체 이야기가 인공 지능의 시대에 필요한 이유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회원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해양쓰레기를 비롯한 환경 현안에 대응하고 청소년 대상 환경교육활동도 진행하는 시민단체이다.

 

김용택 시인 ⓒ통영환경운동연합


 

◇ 이정화 김해시의원, “김해신공항 장애물 저촉량 고무줄 기준 곤란하다”

이정화 김해시의원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김해신공항 확장분을 ‘민간공항’으로 적용하겠다는 계획에 제동을 걸겠다고 밝혔다.

12월 14일 개의된 제215회 김해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개의 공항을 기존공항과 확장영역을 나눠 별도의 공항으로 분할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된다며 국토부는 이와 관련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국토부가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 요구자료에 따라 제출한 내용에 따르면 김해신공항은 민간공항에 해당돼 공항시설법이 적용되므로 장애물제한표면(OLS: Obstacle Limitation Surface)을 검토했다. 다만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의 비행안전구역(AIS: Airspace AImaginary Surface)을 참고용으로 검토한다고 검증단에 답변했다.

이와 관련해 이정화 의원은 “공항시설법에 의한 장애물 저촉량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 의한 장애물 저촉량은 기준이 다르다”면서 “신공항이 다른 곳으로 옮겨가는 것도 아니고 기존 민·군 공항이 덩치가 커지는 것인데 확장되는 부분만 따로 민간공항 장애물 저촉량을 적용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장애물 저촉량은 항공기 이·착륙 등 공항안전지수와 연관이 있다.  

 

의사발언중인 이정화 김해시의원 ⓒ김해시 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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