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브리핑] 김일권 양산시장, 조직개편‧공직기강 확립 강한 의지 피력
  • 경남 = 황최현주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18.12.2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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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출산 하동군 탑리마을 축제 분위기…출산장려금 2000만원 지급​

양산시는 김일권 시장이 12월31일 하루 휴가를 내고 새해 시정구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김 시장은 이번 휴가에 연초에 단행할 대대적인 조직개편 및 인사에 대한 밑그림을 완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공직사회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김 시장은 7월 취임 이후 시민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열린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정운영의 좌표를 잡는데 집중했다면 내년부터는 ‘더 큰 변화 더 행복한 양산’을 위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한편 효율적인 시정 운영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연초에는 ‘조직개편’과 ‘공직기강’에 확실한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양산시 조직개편 TF팀이 마련한 ‘행정기구 개편안’과 김 시장이 직접 구상한 방안들을 기본으로 한 혁신적인 인사를 단행 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양산시는 최근 조직개편 TF팀이 마련한 행정기구 개편안에 대해 내부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TF팀은 중복업무를 통폐합하고 새로운 행정 수요를 담당하기 위해 1개 국·3개 과·15개 팀 신설과 공무원 증원 등의 개편안을 만들었다.

우선 부시장 직속으로 ‘소통관(5급)’을 신설해 민원 접수창구를 단일화하고 각종 SNS를 통한 시정 소통 업무를 맡게 한다. 또한 기존 복지문화국 내 행복교육과를 부시장 직속인 ‘교육관’으로 변경하고 복지문화국에 ‘아동보육과’를 신설해 젊은 도시 양산에서 가장 관심을 기울여야 할 정책 우선순위로 ‘교육·육아’를 전면배치했다.

이와 함께 기존 경제환경국은 환경녹지국과 재정경제국으로 재편한다. 특히 일자리경제과·세무과·징수과를 묶어 재정경제국으로 신설해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새로운 국(4급)을 만든다. 일자리경제과에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새로운 담당(6급)도 신설한다. 양산시는 내부 의견 수렴을 거쳐 내년 1월께 최종안을 입법예고하고 3월께 시의회 승인을 받는 대로 조직개편과 동시에 대규모 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특히 올해 하반기에 진행됐던 양산시 산하기관 및 유관기관에 대한 감사결과를 보고 받고 후속 조치를 통해 그동안 만연해 있던 잘못된 관행과 폐단을 청산하겠다는 의지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일부 산하기관은 자체 감사 결과를 통해 징계 절차에 착수해 김 시장의 개혁의지에 강한 힘을 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월31일 하루 휴가를 내고 새해 시정구상에 들어가는 김일권 양산시장. ⓒ양산시


​ 다섯째 출산 하동군 탑리마을 축제 분위기…출산장려금 2000만원 지급

 

하동의 시골 마을에서 다섯째 아이가 태어나 마을이 축제 분위기다. 주인공은 하동군 화개면 탑리에 사는 양창호(42)·김희진(38)씨 부부. 부부는 지난 12월10일 다섯째 태준 군을 출산, 지난 12월 26일 화개면에 출생신고를 마쳤다.

하동군에서 다섯째 다둥이가 출생한 것은 2007년 출산장려금 시책이 시행된 후 지난 5월 금산면 신노량마을 이영호(38)·최은지(36)씨 부부에 이어 두 번째다. 양씨는 현재 하동읍에 있는 복지시설에 근무하면서 1남 3녀를 키우는 건실한 가장이다.

그는 아내가 형제·자매 없이 혼자 외롭게 살아 다복한 가정을 꾸리려고 다섯째를 낳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동군은 양씨 부부에게 ‘하동군 인구증대시책 지원 조례’에 따라 다섯째에게 지원되는 출산장려금 2000만원을 지급했다. 출산장려금은 매년 200만원씩 10년간 지원한다.

군은 출산장려금 외에 3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 구입비와 다둥이 안전보험, 취학 전까지 영유아 양육수당 월 10만원 등 각종 출산장려 혜택도 준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지난 27일 양씨 집을 찾아 다섯째 아기를 낳은 부부를 축하하고 "구김살 없이 잘 길러 달라"고 당부했다. 화개면, 지역 이장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생활개선회 등 지역 사회단체도 양씨 부부에게 출산용품을 전달하며 축하했다.

윤상기 하동군수와 지역단체, 주민들이 12월27일 하동군 화개면 탑리 다둥이 가정에 모여 축하하고 있다. ⓒ하동군

 


◇ 창원시, 허성무 시장 공약 ‘시민청원제도’ 새해부터 운영…경남 최초

창원시가 새해부터 실시하는 시민청원제도는 허성무 창원시장의 민선 7기 주요 공약 사업 중 하나다. 시민 누구나 핸드폰 또는 공공 아이핀으로 본인 확인을 거친 후 창원시청 홈페이지에 마련된 '시민청원 창구'에 시와 관련한 제도 개선, 정책 제안, 사회적 이슈 등을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할 수 있다.

청원된 내용에 대해 최대 30일 동안 시민 500명 이상이 동의할 경우 청원 성립일 14일 이내에 창원시는 영상 브리핑으로 공식적인 답변을 한다. 비록 청원이 성립되지 않더라도 관련 해당 시 부서장이 직접 현장방문과 게시자 면담을 통해 청원의 의미가 사장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사람 중심의 시정철학을 시정에 접목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소리에 겸허히 귀를 기울이는 공직자의 자세가 필요하고, 제도화된 시스템 마련이 필수”라며 “온라인 시민청원제도는 106만 시민과 함께 소통 시정, 열린 시정을 이뤄나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시가 새해부터 경남 최초로 운영하는 창원시 홈페이지 ‘시민청원제도’ 메인 화면. ⓒ창원시



◇ 남해군, ‘행복배달자전거 사업’ 추진 우편집배원에 방한복 전달


남해군이 지난 12월27일 ‘행복배달자전거 사업’ 추진에 힘쓴 남해우체국 집배원에게 방한복 30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남해군과 남해우체국은 지역 내 민원․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인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해 오고 있다.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는 집배원들이 우편물을 배달하는 과정에서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의 생활실태, 불편사항, 위험상태 등을 파악해 전화 또는 생활불편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제보하면, 남해군이 신속한 대처와 해결에 나서는 민원‧복지 서비스로 주민생활 불편사항 해소 및 각종 재난·재해를 사전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상훈 부군수는 "지역 구석구석을 방문해 군민의 손발 역할을 하는 집배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올 겨울 이 방한복으로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욱 공무원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까지 잘 살펴주기 바란다"고 격려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남해군이 지난 12월27일 ‘행복배달자전거 사업’ 추진에 힘쓴 남해우체국 집배원에게 방한복 30벌을 전달했다. ⓒ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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