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배당 지역화폐로 지급…“우리시는 어떤 지역화폐 일까”
  • 경기 = 박승봉 기자 (sisa214@sisajournal.com)
  • 승인 2019.03.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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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본격 청년배당 지급 관련 조례안 가결
경기도 지역화폐 카드, 모바일, 지류 “지자체 선택권 있어”
경기도청 전경 ⓒ시사저널 박승봉
경기도청 전경 ⓒ시사저널 박승봉

경기도가 추진하는 청년배당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기 위해 31개 시·군이 청년배당 지급에 관한 조례안을 본격적으로 가결시키고 있다그러나 청년배당이 각 지자체에서 어떠한 형태의 지역화폐로 지급되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지역화폐는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을 위해 시장에서 물건을 사는 온 누리 상품권 등으로 알려져 있어, 대부분의 청년들이나 도민들이 지류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박승삼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은 지역화폐는 카드·모바일·지류 세 가지 종류가 있으며, 어떠한 형태로 발행할 지는 지자체에 선택권이 있다고 밝혔다또한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화폐 형태의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카드가 39%, 모바일 31%, 지류 15%로 나왔으며 올해 경기도 청년배당사업을 통해 지역화폐 발행에 대한 가격·서비스·품질 등의 빅데이터를 수집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청년배당은 경기도 거주 3년 이상 된 만 24살 청년들에게 취업과 소득에 관계없이 분기별 25만원 110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또한 경기도가 추정한 지급대상 청년은 175000명이며 총 1227억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청년배당은 경기도가 70% 지자체가 30%를 부담하며, 신청자 본인이 자신의 주민등록지 관할 동장에게 신청해야 하지만 부득이한 사유로 본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에는 배우자, 부양의무자, 지급신청을 위임받은 자가 할 수도 있다.

한편, 경기도 소상공인과에 따르면 청년배당 지역화폐는 수원시(카드), 용인시(카드), 성남시(카드+지류), 부천시(카드), 안산시(카드), 화성시(카드), 안양시(카드), 평택시(지류), 시흥시(모바일), 김포시(카드+모바일), 광명시(카드), 광주시(카드), 군포시(카드), 이천시(카드), 오산시(카드), 하남시(카드), 안성시(카드) 의왕시(카드), 여주시(카드), 양평군(카드+모바일), 과천시(카드+지류), 고양시(카드), 남양주시(카드), 의정부시(카드), 파주시(카드), 양주시(카드), 구리시(카드), 포천시(카드), 동두천시(카드), 가평군(카드), 연천군(카드)  등 31개 시군이 각 종류별로 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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