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브리핑] 경기도, 어업도우미 지원사업 추진키로
  • 경기 = 방복길 기자 (sisa214@sisajournal.com)
  • 승인 2019.03.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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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활동이 어려운 어업인에게 대체인력 인건비 지원"
경기도교육연수원, 미래교육 교육리더십 아카데미 직무연수 개최
이천시 정구팀,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명문팀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어업활동이 곤란한 도내 어업인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어업도우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어업도우미 지원사업은 불의의 사고나 질병 또는 임신 등으로 정상적인 어업활동이 어려운 어업인에게 대체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병·의원에서 1주일 이상 진단을 받아 요양을 필요로 하거나 3일 이상 입원한 어업인, 임신부 및 출산 후 3개월이 지나지 않은 어업인, 3년 이내 4대 중증질환(암, 심장질환(고혈압 제외), 뇌혈관질환, 희귀난치성질환)진단을 받은 어업인이다.

지원금액은 1일당 10만원 기준, 최대 8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자부담해야 한다. 가구당 연간 30일 이내(단, 임신부 및 출산 후 3개월이 지나지 않은 어업인, 4대 중증질환자는 연간60일 이내) 지원 가능하다.

이상우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어업도우미 지원사업이 사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올 한해 사업성과를 고려하여 향후 지원 확대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청시기는 입원 중이거나 퇴원 후 30일 이내(입원 시), 진단기간 내(진단시)이며, 희망자는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수산기술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이재정 교육감이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특강을 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이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특강을 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 이재정 교육감, 미래교육 새로운 페러다임 제시

경기도교육연수원(이범희 원장)은 11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2019 미래교육 교원리더십아카데미 직무연수’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2019 미래교육 교원리더십아카데미 연수대상자 와 학습코치, 경기도교육청 교육전문직원과 교원리더십아카데미에 관심 있는 교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19 미래교육 교원리더십아카데미 과정은 교사, 교감, 학습코치과정으로 각각 운영되며, 리더십의 3개 영역, 8개 역량군, 20개 하위역량을 규정하여 모듈별 교육과정으로 그 내용을 구성했다.

2019 미래교육 교원리더십아카데미 과정은 경기도교육연수원을 중심으로 학교현장에 관심 있는 전문가 그룹(교수 및 코치 그룹)과 미래 역량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학교(학교현장)를 연결하여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연수대상자를 지원한다.

한편, 이 과정은 전반기 6개월은 역량모듈별 집중학습과 후반기 6개월 실행학습으로 1년간 운영한다. 전국 시・도교육청 중 경기도교육청에서 처음 실시하여 리더십 교육과정과 수업방법에 대한 현장교원들의 관심이 높아 치열한 대상자 선발 과정을 거쳤다.

이 날‘미래를 향한 경기혁신교육의 도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미래는 오늘과 전혀 다른 세계이니 생각의 틀과 관행에서 해방되어야 미래로 나갈 수 있다”면서, “과거에는 지식을‘가르쳤다’면 정보와 목표를‘가리키는 것’으로 바꾸는 것이 하나의 미래교육이니, 학생들이 불확실한 기회 속에서 가치 있는 도전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3.1 운동 100주년에는 학교민주주의를 만들어가는 원년으로 삼아 교과서와 학급의 개념이 없는 시대, 학교현장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 미래교육 지도자가 될 선생님들이 함께 심도 있는 고민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천시 정구팀이 제23회 아시아컵 히로시마 국제 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천시
이천시 정구팀이 제23회 아시아컵 히로시마 국제 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천시

◇ 이천시 정구팀, 제23회 아시아컵 히로시마 국제 정구대회 준우승 '쾌거'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동안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제23회 아시아컵 히로시마 국제 정구대회에서 명문 이천시청 정구팀이 한국 남자 대표팀으로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천시에 따르면 이번 제23회 히로시마 국제정구대회는 남자부 134개 팀이 출전했고, 이천시청은 128강에서 오사카 상업대학에 3:0 승리를 시작으로 64강 도쿄 송엽연맹, 32강 효고 아리마르즈 클럽을 각 2:0으로 격파, 16강 도쿄 법정대학, 8강 와카야마대표, 준결승 NTT서일본 B팀에 각 2:1로 승리했으나 NTT서일본A팀에 0:2로 패배해 아쉽게 준우승에 올랐다.

지난해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우승으로 이번 국제대회에 출전 기회를 얻은 이천시청 정구부는 4년만에 한국팀이 이번 국제대회에서 결승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이천시청 이명구 감독은 “정구가 처음 아시아게임 정식 종목에 채택된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선수로 출전해 남자 복식에서 우승해서 지도자로서도 히로시마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하고 싶었지만 준우승을 해서 아쉬움이 남는다”며 “ 이천시청 정구부가 올해 첫 대회에서 값진 준우승한 만큼 앞으로 남은 대회를 열심히 준비해 좋은 성적으로 이천시민들과 엄태준 이천시장님의 지원과 응원에 보답하겠다고”말했다.

이천시청 정구팀은 지난 해 한국실업정구연맹전,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을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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