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브리핑] 한국도자재단, 한국생활도자 100인 기획전 개최
  • 경기 = 유상철·박승봉·이성관 기자 (sisa214@sisajournal.com)
  • 승인 2019.03.1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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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주제로한 도자작품과 음식·꽃의 콜라보레이션 전시연출
사회적 약자 기업 제품의 소셜커머스 진출 판로 활성화 지원
청소년들에게 정기적 후원 및 진로자립 프로그램 연계키로
김국환 도자작품 ⓒ 경기도
김국환 도자작품 ⓒ 경기도

한국도자재단이 15일부터 여주세계생활도자관에서 릴레이 기획초청전 ‘한국생활도자100인展 CERAMIC : BLOSSOM’을 연다.

도자재단에 따르면 2012년부터 시작한 ‘한국생활도자100인展’은 작가 100명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60여 명 정도가 참여했다.

9회째인 이번 초청전에는 경기도 여주에서 활동 중인 작가 11인이 참여, 봄을 주제로 한 도자작품과 음식, 꽃의 콜라보레이션 전시연출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봄의 정서와 기운을 전한다.

특히 푸드스타일리스트 백혜원, 플로리스트 박민정 두 작가가 참여해 음식과 꽃, 도자가 어우러진 ‘봄의 향취’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총 두 개의 섹션으로 구분되며, 1부 ‘봄, 일상에 깃들다’를 시작으로 2부 ‘흐르는 봄’으로 이어진다. 생활 속에서 느낄 있는 봄의 정서와 기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맞이하게 되는 봄에 관한 이야기 등으로 구성된다.

1부 ‘봄, 일상에 깃들다’는 ▲강병덕 ▲김국환 ▲박선애 ▲유천욱 ▲조명식 등 작가들의 봄에 대한 도자작품과 백혜원 푸드스타일리스트의 연출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일상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해 보이는 생활도자를 통해 소박한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2부 ‘흐르는 봄은 ▲민세원 ▲현춘환 ▲이지아 ▲류은경 ▲김흥배 ▲이상욱 등 작가들의 사유가 담긴 도자작품과 박민정 플로리스트의 연출이 어우러져 봄의 문턱에서 여름이 되기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를 ‘움트는 생명’, ‘반짝이는 꽃눈’, ‘온기가 감도는 방’, ‘씨앗’, ‘만개’, ‘그리고 다시 여름’ 등의 순서로 보여준다.

서정걸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겨우내 봄을 기다렸지만 미세먼지로 덮인 봄에 지친 관람객들의 마음에 위안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며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생활자기와 오브제로 꾸준히 활동 중인 작가들과 관람객들의 색다른 교감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와 위메프 업무협약 기념사진 ⓒ 경기도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와 위메프 업무협약 기념사진 ⓒ 경기도

◇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위메프와 MOU체결

경기도내 중소기업의 마케팅과, 유통,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대표 이석훈)가 전자상거래 업체인 위메프와 함께 도내 사회적 약자기업 제품의 소셜커머스 진출 판로 활성화 지원에 적극 나선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위메프와 지난 14일 위메프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 사회적 약자 중소기업의 소셜커머스 진출 판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도내 사회적 약자기업(소상공인, 청년기업, 여성기업, 사회적기업, 장애인기업, 노인기업) 제품의 소셜커머스 진출 판로 활성화를 위해 기획전 등 홍보 활동과 판로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지원 기업은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되며 자세한 사항은 4월 중 공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 측은 ▲온라인 시장에 대한 기본교육 지원 ▲온라인 판매·딜 구성 컨설팅 ▲기타 협약 기관이 필요성을 인정하는 협력사업 발굴 및 지원 등에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이석훈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도내 소상공인 및 사회적 약자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특히 경기도에 있는 장애인기업, 청년기업, 여성기업 등 소득 증대가 필요한 약자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지원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경기도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지역화폐 보급 등 골목상권 및 지역 소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들과 협업하여, 우수한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지훈 위메프 300실장은 “위메프는 전통적으로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한 기업”이라며 “경기도에 밀집해 있는 제조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해 위메프가 적극 협조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도내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과 온-오프라인 판로개척, 마케팅 등을 돕는 ‘상생’ 파트너로 공유경제 플랫폼 구축과 인프라 구성에 힘쓰고 있다.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문식품의 업무협약 기념사진 ⓒ 의왕시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문식품의 업무협약 기념사진 ⓒ 의왕시

 

◇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문식품과 업무협약 체결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부순)는 지난 14일 경기도 안양시에 소재한 수제초코파이의 명가인 (주)문식품과 청소년 진로 자립 및 식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식품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정부순 센터장과 문동철 문식품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앞으로 다양한 상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문동철 대표이사는 그동안 의왕시청소년지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청소년 보호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센터에서 운영하는 1388청소년지원단에 문식품이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정기적으로 제품을 후원하고, 직업체험·인턴십 활동을 통한 진로자립 프로그램을 함께 연계할 예정이다.

문동철 문식품 대표이사는“앞으로 청소년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순 센터장은“지역의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함께 나서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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